(교통문화신문) 경상남도유아교육원은 지난 10일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라는 주제로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과정 중 선배 교원과 연수대상자가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 자격연수는 경남도내 유치원 2급 정교사 89명이 1급 정교사로서의 자질과 품성 함양,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간 110시간 실시되는 연수로, 연수 교과 중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라는 주제의 선배교사와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고 한다.
선배와의 만남을 위해 퇴직 교원 12명을 초빙하여 30년 이상 걸어온 교직생활과 퇴직이후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듣고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한 뒤, 퇴직교원 동아리 소리샘의 색스폰 연주 공연이 더불어 진행됐다. 선배 교사의 공연을 관람한 연수생들은 앵콜을 외치며 환호했다고 한다.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은 “우리 교육계의 선두에 서서 이끌어주신 선배교사들의 노력과 그들의 삶을 통해 앞으로의 교직생활의 방향성을 잡아가는 시간이 되었고, 동료 연수생들과 함께 즐기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