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밀양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기간동안 교육적 여건 부족으로 방치되기 쉬운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제22기 여름 희망나눔 학교’를 7월 22일(금)부터~ 8월 19일(금)까지 총 20일에 걸쳐 밀양여자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름 희망나눔 학교는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밀양시지부 주관으로, 초등부 1반, 중등부 2반, 고등부 2반 총 5개 학급으로 구성하여,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해당 강좌는 음률, 언어, 수, 미술, 신체놀이, 체험활동, 요리, 일상생활 기술훈련 등 각 영역별로 다채롭게 구성하였으며, 해당 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들을 초청하여 질 높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름 희망나눔 학교에서는 다양한 문화체험과 물놀이 현장학습 등으로 장애학생들의 자립생활능력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보호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킴으로서 장애학생들의 가정에도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김태중 교육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안전하고 건강한 희망학교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며, 교육 기부자 및 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