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막을 불사르는 ‘27인의 고군분투기’
‘액티브’하게 당당하고 활기차게 삶의 무대에 서다
우리 인간들이 최후의 희망사항은 잘먹고 잘살고 특히 멋지게 인생을 사는 것을 희망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 건강, 일, 사람, 마음가짐 등 이 필요하다.
이러한 행복을 누리기 위한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는 책이 나왔다.
그래서 인생2막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
대한민국의 40~50대가 은퇴 후 ‘액티브’하게 당당하고 활기찬 인생 후반전을 열어나가는 데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책에 나오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통해 ‘아름다운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서 대다수 장년층 스스로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만들어내는데 하나의 방향추가 될 책으로 충분하다.
의학의 발달로 21세기 인간의 수명은 90세 아니 100세이상을 바라볼수잇는 시대가 사실상 도래한 가운데 50대 은퇴자의 경우 나머지 40년 인생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는 매우 중요하고 현실적인 문제이다.
이런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마음에서 이 책을 읽어나간다면 취업생, 비즈니스맨 등 독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과학 문명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퇴직 이후 삶에 대한 문제는 사회적인 측면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시대에 유산이 많지 않은 이상 퇴직 후에는 누구나 창업을 고민한다.
그런 의도에서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퇴직 이후 삶을 계획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있다.
개인도 퇴직 이후 삶을 준비해야 하지만 거시적으로 봤을 때 국가 정부에서도 고령사회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이 시기에 직장인들의 40-50대에 퇴출되는 것은 너무 이르다.
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를 바꿔나가는 것 또한 이 책을 기획한 이유 중 하나인 이유로 이 책은 인생2막에 대한 해법을 나름대로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생2막을 불사르는 27인의 삶의 모습에서 퇴직 이후 어떻게 살까에 대한 롤모델을 볼 수 있다.
요즘 퇴직하거나 은퇴한 남자의 별명이 ‘젖은 낙엽’으로 바뀌었다.
일본에서 퇴직 이후 별다른 준비 없이 은퇴한 50∼60대 남편들을 ‘누레오찌바’ 즉, ‘젖은 낙엽’이라고 부른 데서 유래했다.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경제성장의 주역이자 베이비붐 세대인 50대에게 위기 탈출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20년간 직장에 몸을 담고 있다가 은퇴를 맞은 50대의 인생2막 의 삶을 열고 있는 많은 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음으로 아이디어를 얻고 ‘50대 준비생’에게도 이들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해주기 위함이 책의 목적이다.
은퇴(retire)는 인생의 끝도 아니요, 절망의 시작도 아니다. 누구에게든 평등하게 다가오는 과정일 뿐, 초조해하거나 억울해할 필요도 없다. 체계적으로 잘 준비하고 대처하면 타이어를 갈아 끼우듯(re-tire) 새로운 ‘나’의 모습으로 거듭나는 변신과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인생2막 롤모델로 꼽을 수 있는 그들의 성공은 거창하거나 화려한 것이 아니었다.
꼭 돈을 많이 버는 것이 행복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도 같았다.
원하는 곳에 집을 짓고 살거나 좋아하는 일을 해서 얻는 즐거움과 성취감, 젊은 시절 간직했던 작은 꿈을 하나 둘 실현하는 등 소소한 데서 얻는 만족과 행복이 이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든 원동력이었다.
이들을 통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 열정은 결코 나이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평범하지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