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 수주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 2.0’ 최종 선정
- 서영석 의원,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무한한 가능성 열어주는 전환점”
- 학생들의 배움을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사례 될 것
부천시 수주고등학교가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수주고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정 혁신을 이어가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경기 부천시 갑)은 “수주고등학교의 자율형 공립고 2.0 최종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선택권과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을 보여주는 소중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수주고는 지역의 대학·문화·산업 자원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영화·애니메이션·AI 교육 등 부천이 가진 특색 있는 자원을 교육과정에 접목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특정 분야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과 달리, 지역의 특색을 살려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진로와 가능성을 키워가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수주고의 자율형 공립고 선정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과 함께 부천 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양대 축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에 따라 수주고는 앞으로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 예산은 교과 확장과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 융합 교육 등 새로운 시도를 뒷받침해 학생들이 한층 폭넓은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김중한 수주고 교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은 교사들의 열정, 학생들의 도전, 학부모의 신뢰를 비롯한 지역 인사 및 정치인들의 노력으로 함께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부천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만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선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