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10.6℃
  • 맑음서울 5.5℃
  • 맑음대전 9.0℃
  • 구름많음대구 9.9℃
  • 구름많음울산 10.1℃
  • 맑음광주 9.8℃
  • 맑음부산 11.4℃
  • 구름조금고창 7.5℃
  • 구름조금제주 12.9℃
  • 맑음강화 4.6℃
  • 맑음보은 8.7℃
  • 구름조금금산 9.9℃
  • 구름조금강진군 11.1℃
  • 구름많음경주시 11.4℃
  • 구름조금거제 11.3℃
기상청 제공

국회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 등 '저출생 대응 국제심포지엄' 주최

 

 

저출생 대응 심포지엄…"영유아 가정방문 법제화해야"

10일(화) 백혜련 의원 등 '저출생 대응 국제심포지엄' 주최
가정방문서비스는 산모·아동의 건강증진과 아동학대 예방 등에 기여
우리나라는 지자체 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예산·인력에 따라 편차 발생
보편적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법제화할 필요
근로빈곤층까지 대상 확대, 가정방문인력 확충, 자금지원 등 제언
백 의원 "가정방문 서비스로 아이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해야"


10일(화)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백혜련 의원,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 공동주최로 열린 '저출생 대응 국제심포지엄'이 열렸다.
 

영유아와 위기 가정을 돌보기 위해 아기의 출생 전후로 가정을 찾아가 부모의 고민을 듣고, 양육을 도와주는 '영유아 가정방문 서비스'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10일(화)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저출생·축소사회 대응 포럼 공동주최로 열린 '저출생 대응 국제심포지엄'에서다. 이은주 알버니 뉴욕주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휴먼서비스연구소 소장)는 "가정방문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며 산모와 어린 아동을 위한 공공지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정방문서비스는 간호사나 사회복지사 등 훈련된 가정방문인력이 아기가 태어난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산모를 지원하고, 아기의 건강과 안전을 함께 살피는 제도다. 가족서비스와 육아교육을 지원하고,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등의 목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보편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와 유사한 제도로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시행 중이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발달 상담 등 보건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시범사업에 머물러 예산이나 인력 상황에 따라 지역 간 편차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2024년 기준, 전국 261개 보건소 중 사업에 참여하는 곳은 68개에 불과하다.

 

이 교수는 미국의 대표적 가정방문 프로그램인 가족-간호사 파트너십(NFP, Nurse Family Partnership)과 헬시 패밀리 아메리카(HFA, Healthy Families America) 등을 소개하며 "이들 프로그램은 산모 우울증과 영아·산모 건강을 개선할 수 있으며 아동학대와 가혹한 훈육을 방지해 아동 문해력과 학교생활 준비도의 격차를 줄이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모든 가족이 출생 후 가정방문을 제공받고, 위험을 식별해 추가적인 서비스로 연계되는 보편적 가정방문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인 방안으로 ▲현재의 모성 영양프로그램 지원을 근로빈곤층까지 확대할 것 ▲서울시 보건소를 기반으로 하는 '서울아기 건강 첫걸음 사업'을 타지역까지 확대할 것 ▲모성 영양프로그램, 보건소, 건강 첫걸음 사업부터 선별적 가정방문 사업으로 이어지는 의뢰시스템을 구축할 것 ▲준전문가인 가정방문인력을 훈련해 간호사 가정방문인력을 확충할 것 ▲국민건강보험의 일부로 보편적인 가정방문을 포함할 것 등을 제언했다.

 

이 교수는 가정방문 모델을 지역사회 서비스와 연계할 것을 강조하며 "자원이 부족한 지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기반 돌봄지원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례 관리와 서비스 추적 등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제22대 국회에서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각각 백혜련 의원 대표발의)이 발의된 상태다. 이들 개정안은 가정방문 사업에 아동학대 예방 교육과 조기 발굴을 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추가하고, 모든 가정이 신청하지 않아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편적 제공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일본의 사례가 발표됐다. 일본은 1961년 아동과 산모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신생아 가정방문 사업을 시작했으며 2009년 산모 양육지원을 통해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헬로, 베이비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야마타 후지코 차일드 퍼스트 재팬 이사장은 "일본은 모자보건법과 아동복지법에 각각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규정하고 있다"며 "육아지원 가정방문은 납세자의 세금으로 지원 인력을 무료로 파견하되, 방문 기간과 횟수에 제한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현아 숙명여자대학교 아동복지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가정방문 프로그램의 전반적 공통점은 아동학대 예방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것"이라며 "보편방문 시에 사회복지개입의 필요성을 훈련받은 육아경험자가 함께 방문하는 등 가정방문인력에 대한 아동학대교육과 서비스연계 지침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지선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부연구위원은 고위험 예측가구를 모니터링하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가정방문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매우 강력한 수단인 것처럼 보이지만, 이면에는 개인정보 침해와 낙인과 같은 부정적 효과가 존재한다"며 "시스템의 발굴모형 또는 사업운영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백혜련 의원은 "미국과 일본의 사례를 분석해 한국의 가정방문 서비스 발전 방안을 도출한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이를 통해 가정방문 사업이 아이들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재 의원은 "가정방문 서비스는 정책의 하나가 아니라 '누군가 내 곁에 있다'는 따뜻한 손길"이라며 "우리도 더는 늦추지 말고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법적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 은 한미의원연맹 창립 기념 ‘제1회 한미외교포럼’ 개최
한미의원연맹 창립 기념 ‘제1회 한미외교포럼’ 개최 의회 간 협력 강화 본격화 한미의원연맹은 동아시아재단과 공동주최로 ‘제1회 한미외교포럼’을 오는 11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한미의원연맹은 2025년 3월 국회 내에 창립된 초당적 협의체로, 미국 의회와의 정책 협의 및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연맹은 한미 양국의 외교안보·경제통상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포럼은 오후 2시 개막하며, 연맹 공동회장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 김성환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앤디 김 미국 상원의원, 영 김 미국 하원의원의 축사가 영상 메시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에서는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과 케빈 킴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글로벌 전략환경 속 한미 협력방향을 제시한다. 본 세션은 두 개로 구성된다. 먼저 제1세션은 외교·안보 분야로 ‘글로벌 전략경쟁과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하며, 김형진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좌장을 맡는다. 발표에는 김재천 서강대학교 교수, 존 댈러리 아시아소사이어티 선임연구원이 참여하고, 김영배 의원, 김건 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 제2세션은 경

금융감독원 은 뭐하는곳인지 아리송하다
금융 감독원이 생긴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현재 취재진이 볼때는 별정직 이아닌가 하고 의문이 간다 왜 금융감독원이 생긴지를 의문이간다 예컨대 본지로 제보가 오는것은 대부분 손해보험업무가 대부분이고 생명보험역시 손해부분이 대부분이다. 금감원의 일부직원의 무성의한 업무처리와 금감원의 감찰담당역시 직무에 대한 감찰은 없다고 한다 이에따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지만 대부분 연락이 되질않고 그나마 보험의 지식이 의문이갈정도로 보험업계에 끌려가는 기분이든다 한마디로 보험업계의 대변이이 된 기분이다 아울러 보험업계를 감독하는 기관이 아니고 보험업계의 불만을 커버해주는 역할을하므로서 독자들의 불만이 발생한다 이에대해 보험에대한 기본약관을 설명하는 것은 금융감독원의 업무가 아니고 보험사의 업무를 금융감독원에서 대신 설명을 하고있어서 고객의 빈축을 사고있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핀계로 재택근무를 하고있다는 핑계로 전화통화도 어려운 상황이고 국민신문고 에민원을 제기해도 답변도 무시하는 경향이 이르고있어서 문제가 되곤하지만 대책은 없는 상태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법률지식과 행정지식은 갖추고 금융감독업무를 해야 된다고 본다 본지취재진이 11월 9일 금융감독원 생명보험 담당과의

서울특별시한약사회(회장 권세남)와 경기도한약사회(회장 서동욱)는 1월 18일(화),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 선수 가족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서울특별시·경기도 한약사회, 황희찬 선수와 함께 2년 연속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실시 서울특별시한약사회(회장 권세남)와 경기도한약사회(회장 서동욱)는11월 18일(화),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희찬 선수 가족과 함께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서울특별시한약사회 권세남 회장, 경기도한약사회 서동욱 회장 그리고 황희찬 선수의 부모님인 황원경 BtheHC 대표와 송영미 씨가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행사는 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효민 관장 신부)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준비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김치 전달과 포장 작업에는 한약사 10인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서울특별시한약사회와 경기도한약사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사회와 연대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황희찬 선수 가족이 함께 마음을 보태주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함께한 황희찬 선수 가족은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우리아이 ‘쑥쑥’ 가족사랑도 ‘듬뿍’‥대규모 가족행사 성료
(교통문화신문)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대규모 가족지원 행사 ‘얘들아! 놀자’가 지난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친화 행사를 통해 가정양육을 지원하고자, 경기도의 지원으로 경기도북부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놀이기구, 체험활동 등 다양한 주제의 크고 작은 부스 20여 곳이 마련된 가운데 경기북부 10개 시군에 거주하는 영유아 및 부모 500여 가정 총 1,0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참가 가족들은 기차, 에어바운스, 다람쥐롤 등 행사장에 마련된 각종 놀이·운동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아울러 영유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활용한 ‘콩순이 율동교실’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의정부보건소, 북부스마트쉼센터, 의정부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경기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각종 지역 연계기관이 참여, 유아빈혈검사, 영유아 스마트폰 과의존 부모상담, 영유아 식습관 교육, 가족성교육 등 양육 정보제공 및 체험 부스를 마련해 부모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