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중랑워터파크”…서영교 국회의원 “무더위 함께 날려버려요”
무더운 여름철, 아이들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가 서울 도심에 위치해있다. 바로 50m 국제규격 대형 워터풀로 인기몰이 중인 ‘서울중랑워터파크’이다.
장마 기간 안전을 위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서울중랑워터파크'가 27일 재개장했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중랑천변에 위치한 이곳 워터파크는 일일 최고 방문객이 수천여 명에 달한다. 국제규격 50m 대형 풀이 3개 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펠리컨 부리에서 물이 쏟아지고, 거북이 등에서 물이 솟구치는 등 다채로운 물놀이 기구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유아, 청소년과 어른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유다.
이번 여름에는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유아용 유수 풀도 설치됐다. 따가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몽골 텐트와 그늘막, 샤워실과 탈의실 등 주민편의 시설도 고루 갖춰 나들이 손님들의 피서를 돕는다.
운영은 8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뤄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서영교 국회의원이 서울시와 중랑구에 직접 제안해 성사됐다.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예산 약 40억 원을 확보하여 만들어졌다.
서영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중랑갑)은 “서울의 자랑, 중랑워터파크가 올해 더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습니다. 집에서부터 래쉬가드 수영복을 입고 엄마아빠 손잡고 워터파크로 온 가족이 모입니다. 아이들끼리 가는 모습도 눈에 띕니다. 중랑천 둔치에 위치해 경치도 최고입니다. 모두 놀러 오세요”라며 서울중랑워터파크를 소개했다.
지역주민들은 "서울중랑워터파크가 가까이 있어서 멀리 나갈 필요 없이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과 같이 물놀이하기가 너무 좋으며, 중랑구가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가오는 8월 10일엔 <워터팡팡 페스티발>이 개최된다. 워터바운스, 물총대전, 랜덤플레이댄스 등이 10시부터 진행되며,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가수 변진섭 씨의 미니콘서트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