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서울의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시립수목원인 푸른수목원에서는 10월 8일(월)부터 11월 4일(일)까지 ‘하하하 페스티벌’ 축제를 28일간 개최한다.
푸른수목원은 구로구 항동일대 10만3천㎡의 부지에 기존 항동저수지와 어울려 푸른뜨락, 내음두루, 한울터, 돌티나라 등 2,100여종의 다양한 식물과 24개 테마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하여 2013. 6. 5.에 개장하였다. 작은 도서관(북카페)과 숲교육센터 등 교육컨텐츠의 활용을 통해 가드닝프로그램(Gardening Program)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일일 평균 2,500명이 찾고 있는 서울 서남쪽의 명실상부한 ‘생태의 섬(Eco-Island)’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이번 ‘하하하 페스티발’은 행복한 가을 축제(Happy Autumn Festival)를 주제로 그 간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시정원사, 그린공작단 등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의 작품(국화분재, 공예품, 식물 세밀화 등)을 전시하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예품, 엽서, 화분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생태탐방교육에도 참여 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야간에는 무장애 수목원인 푸른수목원에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는 배리어프리버전의 영화 3편을 볼 수 있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함께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오진완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푸른수목원 「하하하 페스티벌」 축제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 “특히, 밤낮 불문하고 우리집 안마당 꽃을 기르듯 국화를 길러준 시민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