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부산시는 추석명절 연휴를 포함한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시민들이 다양하고 풍성한 문화를 향유를 할 수 있도록 문화회관, 시립박물관, 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을 휴무 없이 정상운영 한다고 밝혔다.
부산박물관에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민속놀이, 민속춤공연 등 체험행사와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복천박물관에서는 복천동 고분군 출토 유물을 전시해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정관박물관에서는 민속놀이, 투호, 윷놀이, 페이프토이로 전통가구 만들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와 함께 ‘나무로 만나다’ 특별기획전, 삼국시대 마을 유적 관련 유물을 전시하며, 근대역사관과 임시수도기념관, 조선통신사 역사관에서는 연휴기간에도 상설 전시관을 계속 운영한다.
현대미술관과 옛 한국은행 부산본부에는 2018년 부산비엔날레가 펼쳐지고 있으며, 부산시립미술관에는 ‘지극히 사적인’ 주제로 28개 미술작품 전시와 카와마타 타다시 작품이 전시 되고 있다.
아울러 부산문화회관에는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청소년협연의 밤, 신정운 피아노 리사이틀이 공연되고, 시민회관에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화작가 180여점의 원화와, 작가의 실제 작업도구가 전시 중이다.
이외에도 부산예술회관, 금정문화회관, 동래 문화회관, 을숙도 문화회관 등 에서 다양한 전시·공연이 마련되어 추석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또한, 올해 문체부 주최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F1963에서는 클래식, 재즈, 퓨전국악 공연과 설치미술 전시와 부산시민공원 흔적극장에서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이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연휴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이나 친지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명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