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구시는관공서 방문이 번거로워 묻어두고 있었던 시민들의 각종 생활민원을 상담하고 해결하기 위해 2018년 하반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을 9월 12일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총 5회 운영한다.
대구시는 현장중심의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 구.군, 대구지방국세청 등 16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8개 구.군을 순회하는 현장 민원장터를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정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노약자, 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2015년 8개 기관, 9개 분야로 시작한 현장민원장터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2018년 현재 16개 기관이 참여하여 세무, 주택, 병무, 전기.수도요금 등 19개 분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동 형 민원상담실 중 전국 최대규모인 ‘대구시 찾아가는 시민사랑방’은 2015년 8회 4,077건, 2016년 8회 4,106건, 2017년 9회 4,644건으로 지난해는 1회 평균 510여건의 상담을 실시하였다.
금년 상반기는 4회에 걸쳐 2,303건의 사례를 상담하였으며 주요상담분야는 보건.건강상담 1,294건, 세무 134건, 국민연금 118건, 법률상담 108건, 생활불편 90건, 사회복지 88건, 건강보험 69건 순이다.
하반기는 9월 12일(수)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9월 28일(금) 달서구 용산역, 10월 12일(금)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10월 31일(수) 수성구 범어역, 11월 14일(수) 코레일 대구역 등 5차례 운영하게 된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을 비롯해 대구지방국세청,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등 17개 유관기관 60여 명으로 운영하는 상담반에는 각 기관에서 가장 우수한 직원들이 파견되어 시민들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상담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시민들은 세무, 국민연금등 상담으로 해결할 수 있는 민원사항의 처리 절차를 몰라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며 “청소년관련 상담 등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담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석구석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