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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_도농상생 공공급식_ 확대‥서대문구 참여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통해 전북 전주시 친환경식재료 163개 어린이집.복지시설에 공급


(교통문화신문)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제7호 ‘자치구-산지’가 탄생됐다. 강동구, 강북구 등에 이어 이번에는 서대문구가 전라북도 전주시와 소비지와 생산지로 만나 친환경 식재료를 직거래하게 됐다. 전국 최대 식재료 소비지인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자치구와 산지 기초지자체를 1:1로 연결시켜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3일(월)부터 강서친환경유통센터 유휴공간에 설치된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전주시에서 생산된 건강한 식재료가 구내 163개 어린이집.복지시설(총 6,476명)에 공급된다.

이와 관련해 서대문구-전북 전주시간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 2.(목) 전주시청에서 개최했으며 업무협약에 따라 공공급식 식재료 직거래뿐만 아니라 식생활 교육 및 도농 간 교류·체험 같은 인적교류도 시작한다.

시는 이와 같은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업의 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도농 간 연대감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유통되는 식재료는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다품종 소량생산 농산물로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다. 원하는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에서 (원하는 날로부터 일주일 전)주문하면 산지에서 공급 날짜에 맞춰 수확 당일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운영은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사회적협동조합 품앗이마을’이 맡는다.

공공급식시설에서 식재료 주문은 온라인 수·발주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사업’의 핵심은 기존 복잡한 유통구조를 3단계(산지 지자체→자치구 공공급식센터→공공급식시설) 직거래 방식으로 개선해 유통비를 절감, 건강한 식재료를 공공급식시설(어린이집, 복지시설 등)에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공적조달체계를 확립하는 것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17년) 강동구 및 동북4구(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 6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바 있으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서대문구 공공급식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은평구 공공급식센터(10월), 동작구 공공급식센터(11월)가 개소 준비 중으로, 2018년 10개 자치구로 확대를 기반으로 2022년까지 전 자치구로의 확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도농상생 공공급식의 확대를 통해 도시와 농촌 간 신뢰관계 속에서 △중소가족농 중심 △다품종.소량생산으로 생산된 친환경 △지자체 인증 △Non-GMO △무제초제 농산물을 우선 공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건강한 먹거리 가치 실현에 방점을 뒀다.

농촌지역에는 예측 가능한 식재료 수요 보장을 통해 안정적인 식재료 생산과 ‘제 값’에 판로를 제공해 농가의 소득 증대 등 농촌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친환경 식재료의 공적조달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손잡고 서울시민의 건강권을 지키고자 한다”며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전 자치구로 확산시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패러다임의 혁신적 사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년 강력범죄 대응과 개선방안」 학술대회 개최
(교통문화신문) 법무부는 9월 3일(월) 15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 골드홀에서 소년 강력범죄 대응과 보호처분 개선방안을 중심으로‘소년사법제도의 발전 방향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대구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서울 여고생 집단 폭행사건 등을 계기로 강력범죄를 저지른 소년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을 촉구하는 여론이 고조된 가운데, 이와는 반대로 처벌 강화만이 능사가 아니라 교화와 개선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소년사법 정책의 주무부처인 법무부는 각계 전문가, 실무자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소년강력범죄 대응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학술대회를 마련하였다. 오영근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학술대회는 ▲손정숙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 검사의 ‘소년 강력범죄 대응 관련 입법 개선 방향’ 발표, ▲윤웅장 청주소년원장의 ‘소년 범죄예방을 위한 보호처분 개선 방안’ 발표에 이어, 원혜욱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정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미경 대한변호사협회 여성위원장, 김지선 형사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 신동주 의정부지방법원 소년부 판사, 진을종 법무연수원 교수, 조규범 국회 입법조사처 연구관, 박진애 국회도서관 법률정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