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청송군은 지난 28일 서울 한식문화관에서 청송문화관광재단과 한식진흥원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송문화관광재단과 한식진흥원이 청송백자 홍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청송군 특산물 및 농산물 홍보, 기타 사업 콘텐츠 상호 활용 및 교육.정보.인적.물적.교류 등에 상호협력을 약속해 한식의 진흥과 청송백자의 홍보 및 소비촉진을 내용으로 삼았다. 또한 협약 체결 후, 미국 대통령 방한 공식 만찬 기획으로 유명한 한윤주 한식전문가가 청송백자에 청송의 농.특산물을 담아내는 ‘청송백자 한식 스타일링 전시행사’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양구백자, 해주백자, 회령자기와 함께 5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조선시대 4대 지방요 중 하나인 청송백자는 다른 지역의 백자와 같이 흙을 사용하지 않고 청송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도석이라는 돌을 원료로 삼아 제작하는 청송만의 전통방식을 계승해오고 있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청송백자를 활용한 전시·체험·홍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활성화되면, 지역의 문화관광산업과 전통백자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