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시(시장 박남춘) 월미공원사업소는 8월 26일(일) 월미공원 내 월미마당에서 <2018년 풍년기원제 ‘방아방아야’> 공연과 풍성한 축하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풍년기원제인 ‘방아방아야’는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는 전통공연으로, 봄에 논을 평평하게 가는 일부터 모내기·논매기 등 한 해 동안 농사를 지으며 부르는 노래로 구성됐다.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농부들이 모여 고사를 지내고, 수확 후에 모두 모여 신명나게 노는 축제의 마당으로 끝을 맺는다.
본 공연은 인천시 무형문화재 제18호로 등록된 서곶들노래 보존회 주관으로 이뤄지며, 쓰레질 소리·모내기 소리 등 지금은 도시화와 농업의 기계화로 인해 접하기 힘든 향토 농요와 농경 모습를 감상할 수 있어 어르신들께는 지난 시절의 향수와 아이들에게는 좋은 현장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월미공원의 농경체험장에 있는 약 270㎡의 논에는 지난 6월 9일 모내기행사를 통해 모내기한 벼들이 자라고 있어, 10월 경에 낫으로 벼를 베고, 탈곡과 도정까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벼베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의 공원’ (http://park. in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는 월미공원사업소 032-765-4133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