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광주광역시는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24일 상무리츠컨벤션웨딩홀에서 ‘제9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참가자는 광주시에 거주하는 생후 4~6개월의 모유수유아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절차를 거쳐 90여 명의 아기가 선발됐다. 선발대회에는 아기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건강미를 뽐냈다.
대회 심사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간호학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아기의 건강 상태, 신체 계측, 모아 관계 등을 기준으로 대상, 으뜸상 등 52명을 시상했다.
대상은 양지안군(6개월)이 차지했으며, 장학금 50만원이 시상됐다. 또 광주시는 ▲대한간호협회장상 금메달 2돈(1명) ▲심사위원장상 장학금 30만원(1명) ▲으뜸상 장학금 30만원(개월별 1명씩 총 3명) ▲광주전남소아청소년과 의사회장상 장학금 25만원(2명) ▲버금상 장학금 20만원(개월별 2명씩 총 6명) ▲슬기상 장학금 10만원(순위별 총 10명)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더불어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 영양상담 및 보건소별 모자보건사업 홍보, 육아 관련 특별강좌도 함께 진행했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모유 수유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환경 개선과 더불어 교육.홍보를 통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며 “직장생활로 인해 모유수유가 중단되지 않도록 직장 내 여건 개선과 동료들의 협조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