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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역출신 젊은 지휘자 시립합창단 지휘봉 잡는다

시립합창단 기획연주‘가곡의 향기’ 객원지휘자 공모 조은혜. 최원익씨 선정


(교통문화신문) 대전시립합창단은 지난 20일 실시한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객원지휘자 오디션에서 조은혜씨(34)와 최원익씨(40)가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에 대한 열정을 가진 젊은 지휘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신진 지휘자의 음악적 기량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객원지휘자 공개 모집 공고를 냈다.

이번 공개 모집에서는 모두 6명이 응모해 1차에서 DVD심사를 통해 4명을 선정했으며, 대전시립합창단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연습과 프로그램 구성을 보는 2차 심사과정을 통해 탁월한 실력을 보여준 조은혜 씨와 최원익 씨를 선발했다.

조은혜 씨는 목원대학교에서 교회음악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베를린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와 오케스트라 지휘를,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를 전공하고 2014년 제7회 국제합창지휘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젊은 지휘자로 현재 울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최원익 씨는 충남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합창지휘를,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했으며,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트레이너를 역임하고 대전예술의전당 기획 오페라 공연 등에 합창지휘자 등으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의 선정은 지역 대학 출신 젊은 지휘자의 등용을 넘어 그동안 대전 음악계가 육성해 온 젊은 인재들의 기량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두터운 지휘자 층의 형성을 통해 대전음악의 지평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조 씨와 최 씨는 대전시립합창단과의 연습을 거쳐 내달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과 20일 오후 7시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가곡의 향기’무대를 지휘한다.



서울시, 제도금융권에서 소외된 영세소상공인에 40억원 융자지원
(교통문화신문) 중랑구에서 프리랜서 조명기사였던 A씨는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금융권 대출이 어려웠으나, 서울시 마이크로크레딧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는 창업 전보다 수입이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새로운 목표와 희망을 갖고 사업을 운영 중이다. 서울시는 최근 내수부진 등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8년 하반기 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연 1.8%(총 이자 3.3% 중 서울시가 1.5% 이차보전)의 저리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 대표적인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금융소외계층 예비창업자와 영세소상공인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빌려주고, 경영에 필요한 경제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지원사업은 ’12년 3월 출범하여 올해 7년째를 맞이하며, ’18년 6월말 기준으로 2,180여 업체(점포)를 대상으로 총 462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이용 분야별로는 음식점(440건), 소매업(364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1인당 지원액은 창업자금의 경우 3천만원 이내, 경영안정자금은 2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