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북도는 3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경북농어업 FTA대책특별위원장, 대책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국내외 급변하는 농어업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6개 T/F팀에서 준비한 ‘FTA확대에 따른 경북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세계화를 위한 정책개발’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대학 창농교육과정개설 및 특성화프로그램 활성화방안,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 지역 적합형 사료작물 작부체계 확립 방안, 농어업 6차 산업 육성 및 생산비 절감방안, 어업후계자 인력확보 방안, 국가거점 네이처 생명산업벨트 조성 방안 등 다양한 시책방안이 제시되었다.
FTA대책특별위원회는 주요국과의 FTA체결과 쌀 관세화, 부정청탁금지법 등 국가적 현안이 있을 때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중앙에 건의하는 등 상향식 의사전달의 통로역할을 하여 농업현장의 현실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FTA대책특별위원회는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해 2020년까지 정예농어업 CEO 20만 명을 양성할 계획으로 지난해까지 15,573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72개의 과정에서 2.042이 교육과정에 있으며 농림.수산계 고등학교와 대학생 이 대상인 청년리더 양성사업은 중앙정부의 시책사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FTA대책특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지사님이 도정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농업 6차산업 확대 등 경북형 일자리 시책의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경북의 발전과 대한민국 미래성장은 일자리 창출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FTA대책위원회에서도 농산물 유통혁신과 6차산업을 통해 농촌사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정책을 많이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