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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텔

여름철 시원한 휴식, 국립공원 자연 속을 걸어보세요


(교통문화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더운 올해 여름를 맞아 시원한 휴식을 선사하는 국립공원 걷기 좋은길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걷기 좋은길 7곳은 평균 1,300m 이상의 높은 해발고도로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하늘길 3곳과 청량한 숲과 맑은 계곡에서 야영과 걷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둘레길 4곳으로 구성됐다.

고지대 하늘길 3곳은 ▲ 태백산 금대봉 꽃바다길 ▲ 지리산 노고단길 ▲ 설악산 곰배령길이다.

'태백산 금대봉 꽃바다길'은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를 품고 있는 태백산 금대봉을 배경으로 동자꽃, 노루오줌, 산꿩의다리 등 다양한 여름 야생화를 볼 수 있는 탐방코스다.

해발 1,507m의 높이에 솟아 있는 '지리산 노고단길'은 노란색 원추리꽃과 구름바다가 장관이다. 성삼재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되기 때문에 쉽게 탐방할 수 있다.

작년 처음 개방된 '설악산 곰배령길'은 인제군 귀둔리에서 시작하며, 곰배골계곡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을 걸어 곰배령 하늘정원에 다다를 수 있다.

고지대 하늘길 3곳은 자연생태계 보전 및 건전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해 탐방예약제가 실시되고 있으며,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에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야영장 둘레길 4곳은 국립공원 유명 야영장 인근에서 간편하게 걸을 수 있는 ▲가야산 백운동길 ▲월악산 만수계곡길 ▲치악산 영원사길 ▲태안해안 솔모랫길이다.

'가야산 백운동길'은 굽이쳐 흐르는 깊은 계곡과 박달나무, 서어나무 등 울창한 숲과 함께 야영을 즐기며 한여름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대표적인 길이다.

월악산 닷돈재야영장 인근에 위치한 '월악산 만수계곡길'은 자갈돌 하나하나 선명하게 보일만큼 맑은 계곡물과 야생화 감상이 가능한 자연관찰로가 조성되어 있다.

치악산 금대 에코힐링야영장에서 시작하는 '치악산 영원사길'은 물 좋은 금대 계곡의 청량함과 숲 향기가 무더운 더위를 씻겨 내려준다. 과거 삼국시대 창건된 영원사와 영원산성의 역사 탐방도 가능하다.

'태안해안 솔모랫길'은 태안해안 몽산포야영장 인근에 있으며, 향긋한 곰솔림 솔내음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며 여름 정취를 흠뻑 즐길 수 있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올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국립공원에서 잠시 더위를 잊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주시, 좋은일자리 1만개, 인구30만 경제문화도시 정책현실 구현
(교통문화신문) 경주시는 30일 ‘인구 30만명 시대를 여는 경주시의 일자리창출 전략’이라는 주제로 ‘제5차 경주안전상생포럼’을 개최해 민선 7기 시민과 약속한 핵심 시정과제인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포럼은 경주시장, 시의장, 지역정책연구소장, 동국대 전자상거래연구소장, MICE관광산업연구소장과 지역 각계각층의 전문가 패널,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 모색을 위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경주시의 혁신전략과 창업 및 관광활성화’와 ‘경주시·한수원의 상생방안’ 두 가지를 주제로 시종일관 진지한 발표와 토론을 펼치며 진행됐다. 토론은 신성장동력을 발굴 육성해 ‘좋은 일자리 1만개, 인구 30만 경제문화도시’의 정책 현실을 구체적으로 구현하고 ‘찾아오는 도시’에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을 맞추고 시민과 소통으로 행정서비스의 새로운 혁신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동국대 지역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주시와 동국대학교 3개 연구소가 함께 행정 혁신을 통한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기관 간 역량강화를 통해 정책 집행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주시장은 “좋은 일자리는 지

경상남도, 해양 유류사고 예방 특별 안전지도·점검 실시
(교통문화신문) 경상남도는 기름유출로 인한 해양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기름저장 해양시설 50개소 및 선박연료공급선을 대상으로 8월 한달간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위험성이 높고 저장용량이 300㎘이상 규모는 경상남도와 해경,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300㎘미만 저장시설은 자체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항내 선박연료공급을 목적으로 입항하는 선박에 대해서도 안전지도를 병행 실시한다. 세부 점검내용은 기름저장시설의 경우에는 해양오염방지관리인의 기름 공·수급 관리, 유류이송 파이프·호스 연결부 안전장치, 오염사고 대비·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선박연료공급선의 경우에는 항내 선박연료 공급 작업 시 선박에 직접 승선하여 안전관리자 배치, 소화·방제장비 비치여부, 위험물 작업기준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문성규 경상남도 항만정책과장은 “해양 유류오염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특히 유류오염사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주의로 인한 기름유출사고 예방을 위해 기름저장 해양시설 및 선박연료공급선 관리운영자들에게 안전관리자 배치, 안전시설·장비점검, 작업기준 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