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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 전국 최초‘노숙인 자활 캘리그래피’과정 개강

기초과정부터 달력 제작까지 커리큘럼 갖춘 전문교육과정 개강


(교통문화신문) 스스로 쓰는 멋글씨로 자활.자립의 싹을 틔운다.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노숙인 대상 캘리그래피 전문과정인 ‘내 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를 실시한다.

‘내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 프로그램은 현대 사회를 대표하는 시각 디자인 예술인 캘리그래피 창작 작업을 통해 노숙인들의 인문학적 감수성 함양을 돕고 자존감 향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서울시는 ‘내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 참여를 희망하는 64명의 노숙인을 선발, 26일(목) 14시에 시민청에서 입학식을 개최한다. 입학식에서는 장천 김성태 작가가 노숙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캘리그래피 입문을 환영하는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그라피’는 누구나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기초과정부터, 생활용품에 캘리그래피를 접목한 작품을 제작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하여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올해 캘리그래피 교육은 ‘한국캘리그라피협회’ 부회장인 장천(章川) 김성태 작가의 재능 기부로 시작되었으며 시는 이번 교육이 노숙인들을 위한 자립 및 자활 프로그램의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캘리그래피 교육과정은 단순히 글씨만 잘 쓰는 것이 아닌 좋은 글을 쓰고자 하는 노력이 나아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훈련과정으로 이어지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과정은 노숙인의 인문학적 감수성 향상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노숙인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활동 제공 ,창작활동을 통한 동료와 소통의 장 제공 등으로 이뤄져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 노숙인은 개인 및 집단 작품 활동 속 스스로의 감정을 표출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으며 공동 창작 과정 속에서도 동료들과의 지지체계 형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입학식 이후 수업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3개 거점교육장(서부-영등포구 소재, 동부-성동구 소재, 중부-은평구 소재)에서 주 1회(기초 15회, 심화 5회) 총 20회 진행된다.

교육은 캘리그래피 이론과 실습(글씨쓰기 등)을 통해 자신만의 글씨를 표현하고 캘리그래피를 활용한 다양한 생활용품(머그컵, 티셔츠 등) 을 만들 수 있도록 기본교육.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12월에는 수업 참가자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고 도록 및 달력도 제작 할 예정이다.

캘리그래피 수업 외에도 사업설명회, 워크숍, 작품 전시회 등도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강의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참여 교육생들이 만든 작품은 전시회에 전시되는 동시에 2019년도 달력으로 제작.배포된다.

캘리그래피 참여 교육생들의 진지한 강의 모습과 작품제작 과정 등은‘노숙인들의 캘리그래피를 통한 희망 찾기 도전’이라는 주제로 KBS 방송 ‘찾아가는 음악회’와 연계, 노숙인에 대한 일반시민의 인식개선을 위하여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캘리그래피 창작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 노숙인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소통능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동시에, 노숙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손으로 그리는 희망그라피’를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서울시 오성문 자활지원과장은 “노숙인들의 새로운 도전인 캘리그래피 희망아카데미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어 노숙인들에게 더욱 큰 힘이 되는 동시에 노숙인의 자립.자활에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노숙인들이 전문 캘리그래퍼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내손으로 만드는 희망그라피’가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에 한몫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은행.플랫폼사업자 손잡고 자영업자 살린다… 결제 수수료 0원
(교통문화신문) ## 남대문 시장에서 칼국수와 족발집을 운영하는 B씨는 오전 10시에 영업준비를 시작하여 저녁 10시까지 12시간을 일한다. B씨의 연간 매출은 약 4억 원이나, 재료비와 임대료 등으로 2억 16백만 원, 인건비로 1억 32백만 원, 카드수수료로 약 1천만 원이 나가서 연간 세전소득으로 약 42백만 원을 번다. 카드수수료가 소득의 25%를 차지할 만큼 큰 부담이 된다. 다른 비용은 더 이상 줄이기 어려워 카드수수료만이라도 0%대로 낮춰진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아질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시가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제로 결제서비스를 연내 도입, ‘결제 수수료 0원’을 실현한다. 누구보다 절박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내 11개 은행, 5개 민간 결제플랫폼 사업자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해 동참한다.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판매자 QR코드만 인식하면 구매자 계좌→판매자 계좌로 이체되는 직거래 결제 시스템이다. 서울시는 경기침체와 임대료 상승, 카드 수수료라는 삼중고에 시달리며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 66만 서울 자영업자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자

‘특성화고 기능인재 기업채용 지원협의회’회의 개최
(교통문화신문) 부산시는 7월 26일 오후 2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부산시와 산업계, 특성화고, 교육청, 병무청, 산업인력공단 등 부산지역 산·학·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성화고 기능인재 기업채용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부산지역 산·학·관이 특성화고 기능인재의 일자리 창출에 협력해 지역 청년실업 해소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개최하며, 부산지역 특성화고에서 기술을 익힌 청년 인력과 부산상공회의소 및 부산경영자총협회 회원사 간 1대 1 기업 취업매칭 지원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2018년 부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한 기술을 갖춘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들을 위한 일자리 발굴과 기업매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관별 계획을 살펴보면 ▲부산시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와 기업간 1대 1 채용협약을 총괄 추진 ▲부산시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학부모 간담회 등을 개최하여 입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 제고 ▲부산지방병무청은 숙련기능인의 병역특례 가능성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상공회의소 및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산업계는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별 채용약정 기업을 발굴

부산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 총 55점 선정, 우수 작품 전시
(교통문화신문) 부산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제고와 우수한 공공디자인을 발굴하고자 실시한 ‘2018 부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금상 2점 등 총 55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위하여 “그린디자인, 부산!”이라는 주제로 신재생에너지 활용 디자인, 에너지 절감디자인, 친환경디자인 세 가지 분야의 공간, 시설물, 시각 등 디자인 전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총 129점(대학·일반부 84점, 중·고등부 45점)이 접수되어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로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였다. 심사결과 ▲대학·일반부는 금상 등 41점 ▲중·고등부는 최우수상 등 14점이 선정되어 총 55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학·일반부는 심사위원회의 협의에 의거 대상을 미선정하고 금상을 2작품 선정하였다. 대학·일반부 금상은 ‘잇-따라, 부산(강은주, 차영아)’과 ‘Sunflower(김용진)’가 차지하였다. ▲‘잇-따라, 부산’은 모래가 하강하면서 발생하는 중력에너지를 이용한 가로등과 한번 사용된 물을 다시 정수할 수 있는 필터를 기둥으로 만든 간이 샤워 공간 등을 디자인 하였으며,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