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기도 퇴촌면 사무소에서는 16회 토마토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고있다고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은 1970년대부터 토마토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우수한 재배기술로 당도가 높고 품질이 뛰어난 토마토를 생산하는 전국적인 토마토 주산지이다.
팔당호 청정지역에서 생산하는 무공해 토마토를 알리고 소비자에게 좋은 토마토를 판매하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는 토마토축제가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다.
퇴촌 토마토 축제는 3일간 진행되며 하이라이트 행사는 주말인 23일과 24일에 진행된다.
지역주민과 도시민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퇴촌면민이 총동원 된 올해 축제에서는 '토마토 요리 경연대회' 를 비롯하여 '토마토풀장', '유명가수 초청공연', '사생대회', '토마토의상 퍼레이드', '토마토 깡통열차'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퇴촌 토마토를 관광산업음식으로 육성하고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토마토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는데 다양한 요리가 선보여지고 누구나 관람과 시식참여가 가능하다.
토마토 요리경연대회 참가자인 최태희 대표는 토마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이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방지하고 세포를 젊게 유지시켜주는 효능이 있고 특히 요리를 통해 가열하면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을 5배 증가시키고 단맛도 강화된다고 비법을 전했다.
토마토는 가지과에 속하는 일년생 반덩굴성 식물열매로 우리말로 ‘일년감’이라 불리기도 하며, 세계적으로 5,000종이 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약 20여 종이 재배된다.
토마토의 열량은 100g당 14kcal 정도로 저열량 식품이며 식사하기 전 토마토를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풍부한 식이섬유 펙틴은 변비 예방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토마토 종류 중 찰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고 찰진 것이 특징이며 부여 흑토마토는 색상이 검고 일반 토마토보다 항산화물질의 함량이 높은 편이다.
싱싱한 토마토를 고르기 위해서는 모양을 먼저 확인 하는 것이 좋다. 너무 크지 않고 모양이 균일하며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으며 과실이 풍만하고 둥근 형태로 만져보면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좋다.
최태희 대표는 6월의 제철음식인 토마토의 효능을 퇴촌 토마토 축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