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최근 신(新)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기술규제의 극복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학술 경진대회가 열린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외 기술규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연구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국제경제법학회와 함께 「2018년 무역기술장벽(TBT) 논문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무역기술장벽(TBT) : 국가간 서로 다른 기술규정, 표준, 인증 등을 적용함으로써 상품의 자유로운 이동을 저해하는 무역상 장애요소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논문대회는 국가기술표준원이 대학(원)생과 연구기관, 기업의 관련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외 기술규제(TBT)에 대한 정책제언과 대응방안에 관한 아이디어를 찾기위해 실시하게 되었다.
논문대회는 참가신청 접수(∼8. 24.)후 원고제출(10. 1.∼10. 15.), 서류심사 및 본선 발표대회(11.2.)의 절차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학생 부문과 일반인 부문으로 나누어 심사하는 논문대회는 대상(산업부장관상)으로 학생/일반인부문 각 1팀, 최우수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과 우수상(국제경제법학회장상)은 3개 부문별(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 각 1팀을 선정한다,
특히, 학생부문 대상 수상팀에게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역기구 무역기술장벽(WTO TBT) 위원회 참관기회를 부여하여, 실제 통상 현장에서 일어나는 기술규제 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최근 우리경제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세계 보호무역주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역기술장벽(TBT) 관련 전문가와 대학생들의 보다 심층적인 이론·사례연구, 전략 분석 등이 요구된다”면서 이번 논문대회에 대학교, 관련 연구소, 기업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