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중소기업중앙회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인도(뉴델리, 콜카타) 지역에 중소기업 9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174건 7,250천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향후 1,970천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인도시장은 ▲13억 인구 ▲남아시아 거점으로서의 전략적인 위치 ▲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 ▲CEPA 협정 등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부합하는 넥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필요한 조건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올해 34살의 청년사업가인 ㈜에이빌코리아 대표이사는 “2014년 기능성 비누제품 출시 이후 공격적인 SNS 마케팅을 통해 동남아, 홍콩 등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설립 5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였다”며,“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2,500달러 상당의 마스크팩 샘플 계약을 현장에서 바로 체결하는 등 인도시장의 가능성을 보았다” 말했다.
산업용 무선리모컨을 수출하고 있는 ㈜제이코 대표이사는 “2015년에 처음으로 참가한 중소기업중앙회 이란 시장개척단을 통해 2016년 6만달러 규모의 첫 수출에 성공한 좋은 기억이 있어 다시 참가하게 되었다”며, 이번에 참가한 시장개척단을 통해 성장의 기회가 많은 인도에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장은 “이번 인도 시장개척단은 인도라는 신흥시장의 가능성과 함께 수출 여건이 악화된 미국, 중국 등의 대체시장으로서 매력에 주목했다”면서 “향후에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신규 거래선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