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 29일 오후 3시 중국 관광객 결제 편의 제고를 위한 <알리페이 설명회>를 인천관광공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번 설명회는 방한 중국 관광객의 모바일 결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는데 따른 것으로, 지역 내 호텔, 의료관광병원, 관광사업체 및 알리페이 코리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알리페이는 중국 모바일 결제시장 1위의 결제시스템으로, 중국 내 5억2000만명, 전 세계 9억명 정도가 사용한다. 신용카드 보유나 환전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 앱에서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함과 동시에, 매장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노출시켜 중국관광객의 자연스러운 방문유도와 이로 인한 매출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시에서는 금번 설명회에 참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시범적 도입을 추진하며, 주요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매출증대 및 관광객 편리성 제고가 확인 되면 위챗페이 등 모바일 결제시스템의 다양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금한령 이후 증가 추세에 있는 중국 관광객의 편리성 강화 등 관광객 맞이 수용태세 개선을 통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선제적 노력을 한다는 차원에서 금번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특히 중국 현지 뿐만 아니라 방한 중국 관광객도 모바일 결제를 절대적으로 선호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