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전북도와 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은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하여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5일간 중국 창사와 우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1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북도 농.식품의 주요 수출국으로 최근 사드 분위기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는 중국 시장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기 위함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KOTRA 현지 무역관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경쟁력이 있는 업체를 엄선하였으며, 젤리.농축음료(임실 메트로비앤에프), 복분자가공 음료(고창 신토복분자), 천마발효고.황실진고(무주 남영제약), 천마.홍삼 가공품(무주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군고구마 가공품(익산 그로스다임FNB), 액상차(전주 비욘드FNB), 낫토키나아제(임실 콩마을), 고추장.소스류(순창 토당식품) 8업체가 참가한다.
전북도는 전북KOTRA지원단과 연계하여 중국 내륙 개발 거점 도시인 창사와 우한 지역에 시장 개척단 파견을 위하여 그간 꾸준히 도내 업체와의 상담 매칭을 해왔던 현지 50여개 유력 바이어와 이번 파견 기간 내에 1:1 수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창사와 우한은 각각 후난성과 후베이성 성도로 각 지역의 인구가 1000만에 가까운 대도시이며 높은 한류 선호도와 소비성향이 매력인 중국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자 경제협력의 요충지이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현지 바이어들과의 1:1 수출상담 진행을 통하여 시장에 대한 이해도 제고는 물론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어 공격적 시장개척의 실질적 성과가 예상된다.
따라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창사, 우한)에서의 수출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 농.식품 유통시장의 현황과 현지 소비자들의 우리 상품에 대한 반응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도내 업체는 중국 내륙지역의 유력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향후 본격적인 중국 내륙시장 진출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상품 판로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장개척단 운영 이후에도 참가 업체의 수출 거래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하여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