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영단어 외우느라 소중한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마라!
10년의 SSAT강사경력을 갖은 저자나 원어민 강사들이 꼭 하는 한국 영어공부의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한국학생들은 기본 단어에는 약하고 어려운 단어만 많이 안다”
“SAT Reading 지문을 채우는 기본 단어들은 왜 모르고,
어쩌다 한번 나오는 어려운 단어들을 외우느라 정신없는지 모르겠다”
이는 단지 Reading뿐만 아니라 미국학교 학습평가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writing, listening 실력이 나아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로 토플점수가 높고 SAT Verbal 900점이 넘는 사람들도 munch, sink, smack, wriggle, jolt, emerge같은 어린이 동화책에 나올 정도로 쉬운 단어들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유학을 간 후 미국의 학교 수업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어려운 책을 ‘빠르고 정확히 읽고’, 그에 대해 ‘논리적이고 분석적 또는 문학적으로 글을 쓰는’ 능력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런 점은 여전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왜 읽고 쓰는 게 안될까? 범인은 바로 ‘단어’다.
저자는 10년 넘게 수업을 해도 변하지 않는 문제점이 바로 중고등학생들이 토익, 토플, SSAT Verbal 등 대학 수준의 단어 뜻은 알면서도, 아이들 동화책에 나올만한 쉬운 단어들을 오히려 모르거나 단어 하나하나는 뜻을 알지만, 독해 지문을 못 읽는 경우는 흔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시험 점수만 중시하는 우리나라 교육 분위기 탓도 있겠지만, 분명히 필요한 단어들인데 그걸 공부할 방법을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서점에 넘쳐 나는 단어장 중 어느 것도 제대로 미국을 기준으로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의 단어를 실어놓은 책은 없다.
때문에 기본 단어들을 공부하고 싶어도 할 수 없고, 기본 단어들을 공부해야 한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래서 대부분 초등과정에서 성인과정으로 넘어가는 다리가 되는 중고등과정(Grade 7–11th)의 어휘 수준이 텅 비는 구멍이 생기게 된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 1은 미국 학제 상 6학년에서 9학년 수준의 글을 읽을 때 많이 쓰이는 단어들을 모아 총 60일치로 구성했다. 하루 분량은 30개가 조금 넘고, 매일 그날의 단어를 복습할 수 있는 퀴즈가 끝에 하나씩 붙어 있다. 또 3일에 한 번씩 앞의 내용을 다시 확인하는 3일치 체크 퀴즈를 넣어 누구나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이 부분은 매일 꾸준히 욕심내지 말고 외우다보면, 한번 쯤 실패하고 좌절했던 영어공부에 자신감이 붙을 것이다.
PART 2는 과목별 중요 필수 용어들이 수록 되어 있다. 문학 용어, 수학 용어, 역사 용어 그리고 지구 과학, 화학, 물리, 생물의 미국고등학교 전과목 핵심 단어를 한글 용어로 뜻을 풀이했다. 이 부분은 무작정 외우기는 재미도 없고 어렵다고 느낀다면, 필요한 경우에만 찾아보는 용어집처럼 사용해도 평소 취약한 각 과목과 분야의 배경지식까지 얻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