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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으로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다”


(교통문화신문) 울산에도 ‘사후면세점 특화거리’가 조성된다.

울산시는 울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의 쇼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와 남구 삼산동 ‘디자인거리’ 등 2곳에 ‘사후면세점 특화거리(TAX FREE ZONE)’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울산에는 총 83개소(대형매장 62개, 개별매장 21개)의 ‘사후면세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중 ‘젊음의 거리’에는 대형매장 1개소 개별매장 3개소, ‘디자인 거리’에는 35개의 사후면세점이 있다.

울산시는 오는 7월까지 이들 2곳에 사후면세점 점포수를 추가로 확충한 후 8월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선포식(TAX REFUND 표시물 제작 부착 등)을 개최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사후면세점 제도’는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외국인이 물품 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를 출국 시 공항 내 택스프리(TAX FREE) 창구를 통해 환급받는 제도이다.

사후면세점으로 지정 받은 점포는 외국인 판매분에 대해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받는다. 서울의 명동, 부산의 광복동 등은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해 사후면세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7년 김해공항 및 대구공항으로 입국한 방문객은 29만 명이며, 평균 체류일은 7.9일(자료 관광지식통계시스템)인 점을 고려하면 관광도시로서 브랜드를 높인 울산시가 대구·부산을 연계한 관광상품 구성에 마케팅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는 외국인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쇼핑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5월 2일 오후 2시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해당 지역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설명회’를 개최한다.





-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 기념 - 아프리카 특별전 <잉카 쇼니바레 MBE>展
(교통문화신문) 부산시 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아프리카 특별전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5월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18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연차총회를 기념하여 개최되는 전시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1962년 런던에서 태어난 잉카 쇼니바레 MBE*는 나이지리아계 영국인이다. 1997년 ‘센세이션’전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2년 카셀도큐멘타, 2004년 터너상 최종후보, 2010년 영국왕립미술학교 정식회원 추대 등으로 그 입지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그는 식민지 국가의 문화적 혼성과 역사의식을 기반으로 한 탁월한 작품들로 오늘날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하였다. 열여덟 살이 되던 해 희귀병에 걸려 신체적 장애를 얻게 되었지만, 자신의 정체성으로부터 세계를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을 작품으로 발전시켜 나갔다. 백인중심사회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아버지의 경험과 자신의 성장 배경을 통해 겪었던 유럽중심주의에서 인종차별적 요소들을 발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자신의 작품에 투영하였다. 그의 작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