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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 380개관 모집


(교통문화신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시작된다. 협회는 4월 16일(월)부터 4월 24일(화)까지 공모를 통해 참여 도서관을 모집한다. 심사와 선정을 거쳐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의 도서관(총 380개관)에서 다양한 인문학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자유기획형’, ‘자유학년제’, ‘함께 읽기’, ‘함께 쓰기’ 유형으로 나눠 더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자유기획형’은 인문학의 본질적 사유와 성찰, 강연 및 토론, 주제도서의 유기적 연계, 지역 인문 콘텐츠를 통한 인문공동체 의식 강화를 중점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자유학년제’는 지역 도서관과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학교가 협업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도서관과 학교가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얻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히 ‘함께 읽기’와 ‘함께 쓰기’ 방식의 심화 프로그램의 비중을 늘려 참여자들이 스스로 인문 독서 활동을 주도하고 직접 글을 써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가 가능한 도서관은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등재된 전국의 공공 도서관과 대학 도서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학교 도서관은 공공 도서관과 연계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홈페이지에서 2013년부터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 강사 등 진행내용과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처음 사업 신청을 하는 도서관은 이전 프로그램 내용이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다.

협회는 사업에 참여하려는 도서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모두 3차례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4월 12일(목)에는 영남지역 도서관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립북부도서관에서 진행하고, 4월 13일(금)에는 호남지역(광주광역시립무등도서관), 마지막 4월 16일(월)에는 수도권지역(마포중앙도서관)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으며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책과 사람, 현장이 만나는 인문 독서 프로그램으로서 국민들의 다양한 인문·문화 수요 충족과 인문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2013년 121개관을 통해 2만2천여명이 참여하였던 사업은 2017년에는 403개관에서 5030회가 실시되며, 13만8천여명이 참여하여 인문학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실감하였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민이 인문학을 체감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풍으로 떠내려간 유선장, 한남대교와 충돌했으면 제2의 성수대교 참사 일어났을 수도!
(교통문화신문)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광수(바른미래당,노원5) 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한강공원 잠원지구 부근에서 강풍으로 인해 300미터 정도 한강상류로 떠내려간 한강 수상구조물(유선장) 현장을 찾았다. 떠내려간 수상구조물은 유선사업자인 K업체가 서울시로부터 허가를 받아 건조중이던 유선장으로 선착장외에도 선상레스토랑, 예식장, 컨벤션 센터 등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강사업본부의 보고에 따르면 이 유선장은 지난 2016년에 기존 여의도 유선장의 대체건조로 승인된 것으로 현재 건조중인 상태라 바닥에 완전하게 고정되지 않고 육상에 줄로만 연결된 상태에서 강풍으로 인해 줄이 끊어져 상류방향으로 떠내려가다가 모래턱에 걸려 있는 상태이다. 그러나, K업체 유선장은 한강사업본부로부터 대체건조 승인조건 위반으로 7차례에 걸쳐 공사중지명령을 받았고, 하천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까지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K업체 유선장의 건조승인조건은 바닥면적 1,000㎡, 연면적 1,800㎡, 높이 14m였으나, 실제로는 높이를 2.5m 초과한 16.5m로 건조를 하다 적발되었고, 한강사업본부로부터 공사중지명령을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계속한 것으

관광공사, 일본 2선도시 유치마케팅으로 일본시장 회복 견인
(교통문화신문)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는 일본 지방도시에서의 방한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하여 나고야, 토야마 등 2선 도시 마케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본 중부지역 대표 도시인 나고야에서는 4월부터 지역 대표적 여행사 ‘메이테츠관광(주)’과 대대적인 방한캠페인을 전개한다.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방한송객 1만명을 목표로 올림픽 레거시를 활용한 강원도 상품을 비롯하여, 한국의 면(麵)요리 등 새로운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송객할 예정이다.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지난 4월 2일부터 일일 유동인구가 30여만 명에 달하는 JR나고야역에서 한국 음식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광고를, 그리고 동지역 최대 철도인 메이테츠 철도 차량에 한국의 미(美)와 건강을 테마로 한 차내 광고를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번 달 14~15일 양일간 개최되는 ‘2018 한국페스티벌 in 나고야’에 참가하여 한국관광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노선 취항 25주년을 맞이하는 토야마시에서는 취항25주년 기념 특별상품 개발과 함께,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여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는 ‘90분으로 가는 한국의 매력’ 이벤트를 5월 25일 개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