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의 뿌리산업 발전과 4차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인천기능인재 발굴을 위한 ‘2018 인천기능경기대회’가 막을 올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기능인재들의 축제인 ‘2018년 인천기능경기대회’를 4일부터 9일까지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등 7개 경기장에서 6일간 개최한다.
첫날 개회식에는 인천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인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지도교수와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시 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특성화고 학생, 현역군인을 포함한 일반인 등 373명의 선수들이 금형, 메카트로닉스 등 39개 직종에서 무한한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올해도 시민과 학생들의 경기 관람과 선수 격려 등 시민과 함께하는 기능경기대회를 위해 전 직종의 경기장을 개방하였으며, 특히 초·중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숙련기술 체험을 위한 ‘Young-Skill 올림피아드 로봇댄스 경연대회’ 와 ‘외국인근로자 중장비 운전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인천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이 지급되며, 올해 9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된다.
유정복 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닦아 온 훌륭한 기술과 기량을 맘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작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인천이 7위를 차지하였으나 올해는 인천기능경기대회에 실력 있는 선수가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내실에 중점을 둔만큼 우수한 선수들이 다수 발굴되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