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지난 24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영만 옥천군수, 충청북도마을회와 옥천군새마을회 회원들이 휴일도 잊은 채 옥천군 군서면 은행마을 딸기 농장을 찾아 일손봉사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시종 지사와 김영만 군수, 충청북도새마을회(회장: 이화련)와 옥천군새마을회(회장:강정옥) 회원 30명은 한창 딸기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딸기 농가(농가주 : 김주헌)에서 딸기 상토 작업에 일손을 보태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새마을회 회원 30명은 일손봉사 활동이 끝난후 이날 수확한 딸기 50여 상자도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줬다.
농가주 김씨는 “딸기 수확이 한창이라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이 지사님을 비롯한 충청북도와 옥천군새마을회 회원분들이 부족한 일손을 보태고 딸기까지 구입해 줘서 너무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날 일손봉사에 참여한 충청북도새마을회 이화련 회장도 “딸기 수확에 바쁜 농가에 새마을회 회원들이 상토 작업에 작은 손길을 보태게 되어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생산적 일손봉사에 새마을회에서도 힘을 보태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계속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민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일할능력이 있는 만 75세 이하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루 4시간 봉사에 2만원의 실비를 지급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거나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300인 미만의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은 시·군청 일자리부서나 시군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