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월 22일(목) 김용진 차관 주재로 외국계 국채시장 참가자와의 「국채시장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美 연준 FOMC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국채시장 영향과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안정적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외국계 시장 참가자들은 금번 금리 인상이 시장에 반영되어 있던 예상 수준이었다고 평가하며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다고 언급하였다.
장기투자자 중심의 외국인 채권 투자자 구성, 유사 신용등급 국가 대비 양호한 국채 금리 등을 감안할 때, 韓美 간 기준금리 역전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외국인 채권자금 유출입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다만, 금융시장은 심리에 영향을 받는만큼 과도한 불안심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정부는 미국 등 주요국 경제상황과 이에 따른 통화정책 기조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자금흐름 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사전에 마련한 대응계획에 따라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추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