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4 (수)

  • -동두천 15.7℃
  • -강릉 20.2℃
  • 흐림서울 15.7℃
  • 구름조금대전 16.0℃
  • 맑음대구 15.9℃
  • 맑음울산 17.1℃
  • 맑음광주 16.7℃
  • 맑음부산 16.6℃
  • -고창 18.0℃
  • 맑음제주 18.8℃
  • -강화 14.3℃
  • -보은 15.4℃
  • -금산 15.8℃
  • -강진군 15.1℃
  • -경주시 16.6℃
  • -거제 17.3℃
기상청 제공

경제

울산시, 화훼산업 대미 수출 관련 기관 간담회


(교통문화신문) 울산시는 심비디움 및 호접란묘의 미국 수출 돌파구 마련을 위하여 오는 14일 오전 11시 울산농업인회관에서 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건국대와 영남대 교수진,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영호남 호접란 수출농가 대표 및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

식물방역법의「심겨진 한국산 심비디움 및 호접란묘의 미국 수출검역요령」이 제정되면서 심비디움 및 호접란묘가 화분에 심겨진 상태로 수출이 가능하도록 미국 수출요건이 완화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이에 따른 재배시설 설치기준, 수출절차 안내, 화훼수출농가 대책 마련, 대미 수출 검역기준에 맞는 재배시설 개선 등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2010년 이전까지는 매년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심비디움 및 호접란묘를 평균 4,160천본, 18억 원 정도의 수출 성과를 거두었으나, 흙을 제거한 상태로 수출하는 과정에서 클레임이 제기되어 수출이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대미 수출검역이 완화됨에 따라 흙을 제거하지 않고 화분에 심겨진 상태로 수출할 수 있게 되면서 대미 수출에 숨통이 트인 셈이다.

또한, 수출이 활성화되면 그동안 청탁금지법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던 화훼농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편, 농소화훼단지에서 농장을 운영하다 미국으로 이주하여 2001년 플로리다주 아파카시 올랜드에 현지 법인 KORUS를 설립한 황병구 대표가 미국에서 호접란 농장을 운영하고 있어 울산 호접란을 수출할 경우 수출 절차, 미국 현지시장 동향, 바이어 소개 등 미국 시장 개척 전반에 대한 자문을 구할 수 있도록 미국 현지 법인 대표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대미 호접란과 심비디움 수출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화훼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출 및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품목을 화훼 전략품목으로 선정하여 대내외 빠른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세균 의장,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나
카자흐스탄을 공식 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이 누르술탄 아비세비치 나자르바예프 (Nursultan Abishevich NAZARBAYEV) 대통령과 면담했다. 정 의장은 현지시각 3월 13일 오후 2시 아스타나에 위치한 아코르다에서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만났다. 정 의장은 카자흐스탄이 최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엑스포에 대해 축하인사를 전한 뒤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자발적 핵포기라는 중대한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 면서 “우리도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남북대화를 통해 비핵화 문제를 대화로 잘 풀어낸다면 이것이 바로 미래를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고말했다. 이에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그동안 카자흐스탄의 핵포기 과정이 북한에게 비핵화 후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한 뒤 “핵을 포기하고 평화적 조치를 취하면서 세계 각국의 투자와 함께 국민 생활여건도 좋아지고 있고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비핵화나 수도이전 결정과 같은 열정이라면 카자흐스탄의 2050년 국가발전계획이 목표로하는 30대 경제대국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이라면서 “대한민국이 좋은 파트너가 되어 줄 것” 이라고

캠코, 우정사업정보센터 옛 청사 온비드 통해 매각
(교통문화신문)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월 13일(화)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680-81 소재 舊)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대상 부동산은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로 사용되던 부지 및 건물 등으로 ‘13년 3월 해당 센터가 전남 나주로 이전하여 현재 공실상태로 관리 중이다. 위치상 강변북로 및 올림픽대로 등 간선도로 진출입이 용이하고, 동서울종합터미널 및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인접하여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광진구청과 동부지방검찰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어린이대공원, 스타시티 등 생활편의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다. 특히 ‘18년 1월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어 기존 도시계획시설(공공청사)이 해제되고, 용도지역도 제1ㆍ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 상향됨으로써 부지 활용도가 대폭 제고되었으며, 현재 KT가 인접부지에서 개발 중인 업무복합단지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어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캠코는 금번 매각을 통해 도시환경정비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인근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