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는 1월 3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이하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송도 컨벤시아 일대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코자 추진 중에 있으며, 이에 따라 복합지구 내 호텔·쇼핑몰 등 집적시설**을 대상으로 사전 사업설명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승인 신청을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였다.
* 인천 송도 국제회의 복합지구 : 송도 컨벤시아 주변 일대 약 400만㎡ 이내(약 130만평)
** 국제회의집적시설 : 국제회의시설의 집적화 및 운영활성화에 기여하는 숙박시설(100실 이상 객실), 판매시설(3천㎡ 이상 쇼핑몰), 공연장(500석 이상 객석) 등
이날 쉐라톤 등 5개 호텔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 8개 쇼핑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복합지구 및 집적시설 지정 추진일정 및 지정혜택 등을 설명하는 한편 기관별 건의사항 수렴을 통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참석 : 인천광역시 및 인천관광공사, 집적시설 13개소
(호텔) 쉐라톤, 오크우드, 오라카이, 송도센트럴파크, 홀리데이인
(점포) NC큐브(커널워크), 이랜드복합쇼핑몰, 롯데마트(롯데몰), 송도 코스트코, 트리플 스트리트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홈플러스, 송도신세계 복합몰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개정(2015.3월 개정, 2015.9월 시행)으로 국제회의 복합지구 및 국제회의집적시설 지정 등에 관한 조항이 신설된 이후, 문체부는 지난해 11월 「국제회의 복합지구 등 지정 추진계획 및 주요사항」에 대해 시·도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도지사는 법 제15조의2(국제회의복합지구의 지정 등)에 따라 국제회의복합지구 육성·진흥 계획을 수립(2월말 신청서 제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승인(4월 예정) 후 국제회의복합지구를 지정 하고 확정 공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명실상부 글로벌 마이스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민·관이 서로 상생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면서 중앙부처와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으로 복합지구 지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