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은 생태관광 체험학습용 3차원 입체퍼즐을 개발하여 11월 중순부터 각종 생태관광 관련 행사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3차원 입체퍼즐은 국립생태원이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개발했으며, 올해 10월 12일에 디자인 등록을 마쳤다.
3차원 입체퍼즐은 칼과 풀을 사용하지 않고 견고하게 조립할 수 있는 체험학습용 교구재이며 문제해결력, 공간지각력 등 사고력 발달에 효과적이다.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생태관광지 20곳, 금강하구와 유부도의 이동성 물새인 검은머리물떼새,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등 6종류의 사진과 특징,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3세 이상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만들면서 즐기는 생태여행'이라는 주제로 개발하여 생태관광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3차원 입체퍼즐은 비매품이며, 생태관광 행사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경품 등으로 활용된다.
국립생태원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생태관광 페스티벌'과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에서 열리는 '서천·군산 철새축제'에 3차원 입체퍼즐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생태원에서는 생태분야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생태관광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여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