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대전광역시는 지난달 25부터 5월 4일까지 콰테말라시티(콰테말라), 카라카스(베네수엘라), 멕시코시티(멕시코)등 3개 지역에 중남미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계약추진 6,917천 불(79억 원), 수출상담 120건에 11,025천 불(126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해 진행된 중남미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스킨리더, ㈜유진타올, ㈜이노바이오써지, ㈜샤인광학, 이레테크 등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대전지역 5개 업체가 참가하여 기업별 맞춤형 바이어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해외판로 개척에 중점을 두어 참가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주요 수출계약 추진 성과로 ㈜유진타올(대표이사 엄만진)은 국제 오가닉 인증을 획득한 100% 친환경 타올을 제조하는 업체로, 홈쇼핑 등 국내시장에서 호평에 힘입어 금번 중남미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콰테말라 상담시 S사와 약 2만 불(23백만 원) 및 멕시코 상담시 TC사 약 130만 불(15억 원)의 수출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하였다.
화산재 히팅, 함초수분크림, 폼크렌징, 모델링 테이크아웃 컵 등을 제조업체인 (주)스킨리더은 현장에서 직접 시연함으로써 큰 관심을 끌었으며 멕시코 E사와 12만 불(1억 3천만 원) 정도의 수출계약을 진행하기로 구체적인 일정 등을 상담하였고 또한 베네수엘라 S사와도 12만 불(1억 3천만 원) 정도의 독점계약을 면세점으로 유통 추진하기로 요청을 받았다.
다촛점렌즈 등 안경렌즈 제조회사인 ㈜샤인광학은 멕시코에서 G사와 2만 불에 달하는 제품을 1년 내 수출계약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물량을 늘려 거래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참가업체의 우수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깊이 있는 수출상담과 수출계약으로 향후 중남미시장에서 추가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콰테말라, 베네수엘라 한국대사관에서 대사가 직접 비즈니스상담장을 방문하여 지역기업 상품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고 현지 바이어와 거래가 성사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업체를 격려 하였다.
대전시는 참가기업들의 상담장 및 차량 임차료, 항공료 40%(1인)를 지원하였으며, 특히 BM(Business Model)에 맞는 바이어 발굴 및 매칭, 사전시장성 분석, 사전교육을 통한 맞춤형 통역원들의 1인1사 통역을 실시하여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최시복 기업지원과장은 “2016 대전 중남미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을 계기로 신 해외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 및 사후 출장관리비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후관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