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강원도는 지난 1968년부터 개최되어 전국에서 가장 전통있는 축산행사인 『강원축산경진대회』를 오는 9.15.(금)~16.(토)까지 2일 동안 삼척시 정하동 「이사부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축산경진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및 농가가 참여하여「한우·돼지 고급육품평회」 및 「한우경진대회」를 통한 선의의 경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 축산물 생산의욕을 높임과 동시에, 강원도 우수축산물 브랜드 홍보행사를 병행하여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축산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고 강원축산인의 일체감 조성을 위한 행사로써 강원도와 농협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삼척시와 동해태백삼척축협 주관으로 치뤄진다.
강원축산경진대회의 본 행사인 한우경진대회에는 총 3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 54두(시군당 3두)가 출품되며 강원대학교,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국내 최고 전문가로부터 개체심사와 비교 심사를 거쳐 총 9농가(최우수 3, 우수 3, 장려 3)를 시상한다.
참관하시는 방문객이 스스로 판정한 우수가축 순위와 결과를 전문가가 판정한 결과와 비교한다면 색 다른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그리고 본 대회는 축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평소 축산을 멀게만 느끼는 일반인을 위하여 축산 OX 퀴즈, 승마 체험, 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행사와 더불어 강원 우수축산물을 브랜드별로 시식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도 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판매행사가 진행되므로 행사장을 찾아 즐기기만 하면 되고 운이 좋으면 상품도 받을 수 있다.
끝으로 도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 된 축산행사(제42회)를 내실있게 준비하여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한우브랜드(5개)를 비롯한 도내 청정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소비자와 공감하는 행사를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