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기도내 장애인 부모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장애인 365쉼터’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추진 결정 이후 4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군포시 가온누리 단기보호센터 ▲이천시 엘리엘동산 단기보호센터 ▲양주시 행복한 복지원 ▲남양주시 신망애재활원을 장애인 365쉼터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12일 남 지사와 도내 장애인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시작됐다. 장애인단체장이 쉼터 운영을 제안했고, 남 지사가 이를 수용한 것이다.
경기도는 앞서 7일 장애인 365쉼터 사업설명회를 갖고, 중증장애인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요청했다.
‘장애인 365쉼터’는 도내 장애인 부모들이 갑작스런 경조사나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 경우 1일 2만원의 이용료로 1회 최장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