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와 일본 요코하마시의 축구 꿈나무들이 기량을 겨루는 ‘2017 인천 한·일 친선주니어축구대회’를 오는 8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월미공원축구장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인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2 한일 월드컵’공동개최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부터 인천과 요코하마시가 돌아가면서 추진해 왔다.
올해 대회는 일본선수단 1팀 22명과 한국선수단 2팀 42명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합뿐만 아니라 양국 선수들에게 인천의 주요 시설 견학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인천광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인천시와 요코하마시 사이의 우호 증진 뿐 만 아니라 양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참가 경험을 통한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1년 12월 파트너도시협정을 체결한 바 있는 인천시와 요코 하마시는 축구 교류뿐만 아니라 경제·행정·관광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