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기북부 여성 일자리 정책의 현재를 짚어보고 향후 미래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6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차오름홀에서 ‘2017 여성 일자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송유면 경기도 복지여성실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동규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을 비롯해 도·시군 관련 업무 담당자, 여성정책 전문 연구자, 유관기관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여해 머리를 맞댄다.
경기북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여성 일자리 창출과 고용지원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포럼은 김화수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동규 의원의 축사, 송유면 실장의 인사말, 주제발표1·2, 전문가 및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주제발표 세션에서는 최윤선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기북부지역 여성 취업지원서비스의 진단 및 방향’을, 이기승 경기도인적자원개발위원회 운영팀장이 ‘경기북부지역 여성 일자리 현황 및 지원 방안’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전문가 및 종합토론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여성 취업지원 및 고용유지 등을 위한 정책’, ‘지자체 및 관련기관과의 연계 방안’, ‘일·가정 양립 및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하고, 토론자로는 임성욱 대진대학교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교수,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 서미경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기획팀장, 유혜림 고양/고양 MICE 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이 나선다.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제는 여성 맞춤형 고용정책의 추진과 여성 일자리의 양·질적 확대가 필요할 때”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좋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검토해 향후 도의 정책 방향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