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보령시가 3일을 끝으로 2016년도 1차 민방위 기본교육을 마무리한 가운데 그동안 지루한 주입식 교육을 탈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실생활에서 유용한 체험 위주교육으로 변모시키면서 민방위 대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시는 민방위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매 시간마다 깜짝이벤트를 진행해 소정의 상품(특산품)을 지급하고 교육 참석표를 경품권으로 교환해 생활주변에서 필요한 주택용 소방감지기 등 생활안전용품을 지급하는 등 교육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도입했다.
특히, 보령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소속 119 수호천사들인 안숙희 강사가 심폐소생술을, 이경희 강사가 화재생활 안전교육을 알기 쉽게 진행해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교육 기피현상을 해소하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재미를 더하는 시도를 해본 결과 교육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시는 앞으로도 실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을 도입, 참석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