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구리시 교문2동(동장 최명호)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편리하게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학습, 문화, 건강 등 67개의 다양한 프로그램 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그중 가장 전통을 자랑하는 강좌는 단연 외국어 학습으로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국 외국어 회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국경없는 글로벌 시대에 누구나 외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시간적, 경제적 부담으로 실천하지 못하는 주민들에게 해당 언어권의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진과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어 매회 좌석을 메울 만큼 최고의 인기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강사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탄탄하다. 먼저 영어강사 조희연은 국내 여러 학원과 기관에서 강의 경력이 있는 실력파 강사로 교문2동에서만 재능 기부하는 봉사자의 마음으로 10년 이상 강의를 해왔으며, 섬세하고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못 느끼게 하는 지도 기법으로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음으로 중국어 장명선 강사는 중국 한족출신으로 한국인과 결혼하였으며 교문2동에 중국어 강의를 개설하면서부터 지속적으로 강의해 오고 있다. 수강생들이 중국어 학습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고비에 직면할 때면 쉽게 극복할 수 있도록 수강생 개개인의 취약한 부분을 집중 지도하여 실력배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일본어 이노우에 게이코 강사는 항상 밝은 표정과 상냥한 미소, 친절한 응대로 수강생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매력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어순, 어법에서 쉽다고 생각하고 처음 일본어에 입문한 수강생들이 정작 문법을 접하게 되면서 흥미를 잃어가는 특성을 간파하는 지도기법이 입소문 나면서 수강생들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한윤 주민자치위원장은 “지난 11월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자체 주민만족도 조사결과 주민들이 외국어 강좌를 크게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여행이 일상이 된 요즘 시대에 주민센터에서 배움의 대한 기회가 충족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와국어 강좌는 영어의 경우 주 2회(월,수)초급, 중급반을, 중국어와 일본어는 주2회(화,목)기초부터 고급반까지 3개반이 운영된다. 비용은 모두 1분기별 36,000원으로 선착순 마감이며 현재 2017년 1분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