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가 12월 20일 14시에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루원시티 착공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루원시티는 인천시와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부동산 경기침체로 10년 가까이 중단되다, 작년 3월 인천시와 LH가 정상추진에 합의하면서 이 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착공식 행사는 꿈의 공유, 꿈의 비상, 꿈의 공감이라는 주제아래 14시부터 약 2시간 정도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인천 다문화어린이합창단, 서구 풍물단의 공연, 퓨전타악팀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시민이 참여해 같이 즐길 수 있는 대형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도 진행되며 전통놀이에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된다.
공식행사에서는 ‘비상’이라는 주재로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하는 발파 퍼포먼스를 가질 예정이다. ‘비상’ 세레머니는 착공식에 참석한 시민의 희망 메시지를 적은 종이비행기를 발파와 함께 힘차게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로 루원시티의 도약을 상징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딱딱한 행사를 벗어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과 함께 함으로써 루원시티 착공을 인천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