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환상적인 빛의 하모니 ‘2016고양호수꽃빛축제’가 오는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실내외에서 개최된다.
2015년 처음 시작해 2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야외 불빛 정원뿐만 아니라 실내 정원과 어린이 공연·이벤트를 대폭 확대하여 더욱 풍성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어둠이 내리면 호수공원 주제광장, 고양꽃전시관 광장은 황홀한 꽃빛 세상으로 변신한다.
입구 빛 터널을 통과하면 은하수 물결 사이로 대형 트리와 별, 꽃, 사슴, 곰 등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로맨틱한 빛 터널로 변신한 메타세콰이어길은 겨울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LED 장미와 반딧불이가 반짝이는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는 고양시 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양이 가족 조형물도 만날 수 있다.
LED 퍼포먼스를 비롯해 벨리댄스, 팝페라,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도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실내 전시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아기자기하게 구성된다.
북극곰, 펭귄, 물고기 등 귀여운 동물들과 산타, 요정 등 동화 속 캐릭터와 함께하는 동화 존과 4m 높이의 LED 볼에 둘러싸인 미로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실내 놀이터 등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로 가득하다.
지난 고양가을꽃축제 개최 시 폭발적인 인기를 보여준 어린이 캐릭터 공연 ‘방귀대장 뿡뿡이’, ‘EBS 딩동댕 유치원 뚜앙 뮤지컬’도 행사 기간 동안 하루 두 번씩 공연되어 연말 가족 나들이로 적극 추천한다.
12월 17일과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아쉬운 2016년을 보내며 희망찬 2017년을 맞이하는 31일에는 특별 이벤트로 겨울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가 세 차례 화려하게 펼쳐진다.
주간 어린이 특별 공연 관람시간은 11시에서 17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어린이 8천원, 중학생이상부터 성인은 6천원이다. 고양호수꽃빛축제의 야간 무료 관람은 평일 18시에서 22시, 주말 18시에서 23시까지이며, 실내전시관에서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신나는 공연을 감상하면서 따뜻한 음료와 맥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