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경남도민예술단 창원국악관현악단이 30일 오후 5시 양산 물금 워터파크 야외무대에서 ‘국악, 행복을 전하다’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남도가 우리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해온 '경남도민예술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남도민예술단 창원국악관현악단 양산공연은 창원국악관현악단이 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되어 펼치는 첫 번째 공연으로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함양, 합천, 통영, 밀양 등 도내 5개 시·군을 순회공연하며 도민들에게 문화행사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18회 양산예술제 기간 중 축하공연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출연해 국악과 서양악의 환상적인 콜라보를 연출할 예정이며, 랩과 태평소, 드럼 등 퍼포먼스를 비롯해 창작국악가요와 민요, 모듬북과 국악관현악이 어우러진 경쾌하고 흥겨운 전통음악을 선사하며 ‘양산예술제’의 흥을 한껏 돋울 것이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양산시와 창원국악관현악단이 주관하는 경남도민예술단 창원국악관현악단 양산공연은 양산예술제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경남도는 '경남도민예술단 운영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지속적이고 수준 높은 시군 순회공연으로 경남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접수한 예술단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개 예술단을 선정하여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24회에 걸쳐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민정식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남도민예술단‘ 운영을 통해 찾아가는 문화예술정책을 펼쳐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복한 경남을 만들어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