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는 도로명주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16년 제2회 인천시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홍보활동이 가능하도록 성별과 연령을 고려한 81명의 도로명주소 서포터즈가 활동하고 있다. 2018년 5월까지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계속하게 된다.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는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 전파, 도로명주소 미 사용 신고, 안내시설물 훼손 등 신고 및 보수요청, 캠페인 참여, SNS 등 도로명주소의 홍보전반을 담당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활동실적이 우수한 서포터즈의 도로명주소 활용 및 체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편리성, 사용방법 등 현장·체험 중심의 다각적인 홍보내용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서포터즈들은 미래의 도로명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에게 도로명주소를 생활주소로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도로명주소 종이모형 놀이, 도로명 주사위 윷놀이 등 게임을 통한 맞춤형 도로명주소 홍보방안을 제시했다. 학교, 관공서 등에 지속적인 홍보영상 상영 그리고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한 홍보도 도로명주소 활성화 방안으로 제안했다.
관광안내사로 활동하고 있는 한 서포터즈는 관광객에게 지역 안내와 함께 만남의 장소를 도로명주소로 알려주고 찾아오기 등 직접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도로명주소 활용방법 및 바르게 쓰기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나 사진 등 활동 증빙자료를 첨부해야 하는 실적보고와 연계할 수 없어 이에 대한 개선사항을 요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생활현장에서 체험하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서포터즈의 활동이 홍보 효과가 매우 크다”라면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얻은 작은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시에서 서포터즈의 활동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