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인천광역시는 최근 경주에서 지진발생으로 시설물의 안전문제가 크게 대두되는 상황에서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2016 Happy Incheon 시설안전 포럼’을 11월 15일 G-Tower 민원동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공무원, 공사·공사 직원,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시설물유지관리업 대표, 학생, 일반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설물유지관리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인천교육청과 한국에너지공단 등 안전분야 유관기관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지진 발생 및 시설물 노후화 등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인천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시설물 사례별로 진단·분석·대응의 전 과정에 걸쳐 심도 있는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발표로 한국시설안전공단 노은철 부장이 시설물 안전진단 평가사례, 인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김성옥 고문이 백년의 약속 시설물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시설안전공단 안충원 박사가 기존 구조물의 내진성능 평가 및 안전도 향상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날 김동빈 재난안전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병서 인천시설물유지관리협회장은 지난해와 올해 해빙기에 시행했던 인천시내 취약 노후시설에 대한 무상안전점검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선도하는 참석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재난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으로 국제안전도시 인천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