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부산광역시는 어려운 예술환경에 처한 예술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여과 없이 듣기 위해 지난달부터『문화진담』에 나섰다.
서병수 시장은 10월『문화진담』으로 부산민예총·미술분야·문학분야에 이어 10.20(목) 부산예총 회장단과 예술회관에서 간담회를 가진 후 12개지부 사무실을 각각 방문하여 문화예술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경청한다.
부산광역시는 그동안 국제영화제 등의 사태로 인한 관주도형 문화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난달부터『문화진담』을 실시하고 있다. 『문화진담』을 통해 예술인들에게 더 가까이 가서 고충을 듣고, 스킨쉽을 강화하여 관주도형 문화이미지에 탈피하겠다고 밝혔다.
서병수 시장은 지난달 연극분야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이번 달에는 민예총(11일), 미술분야(14일), 문학분야(15일), 부산예총 회장단(20일), 다음달에는 청년문화·음악·전통예술·무용 분야 및 소규모창작공간 순으로『문화진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광역시는『문화진담』으로 청취한 의견들은 검토 후 타당성이 있는 경우 바로 문화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3%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예술 활동지원 확대 및 민관협력을 통해 민선6기 문화비전 실현하는데 이번『문화진담』이 밑거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