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안성 가온고등학교의 ‘독도사랑 나라사랑 프로젝트’가 주말인 24일. 1박 2일 일정으로 일산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진행됐다고 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처음에는 교내 및 안성 시내에서 진행되었으며, 작년부터는 전라도 광주, 서울 여의도, 천안 독립기념관 등 전국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다.
‘독도사랑’이라는 주제아래 40명의 독도 동아리 학생들이 첫날 독도태극 바람개비 만들기, 독도 상식 퀴즈, 독도 12면체 만들기, 독도 열쇠고리 만들기, 독도 활쏘기 달인, 독도 지킴이 포토존 등 7개의 부스를 직접 운영했다.
또한 독도 관련 노래 4개에 대한 플래시몹도 선보였으며, 올해는 특히 학생들이 학교에서 직접 구운 한반도 모양의 ‘독도쿠키’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주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일산 백석동에 거주하는 박진수(39) 씨는 “아이들과 주말에 공원에 나왔다가 독도 부스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다양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독도 교육과 더불어 애국심을 갖게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민우 독도동아리 지도교사는 “매년 전국을 돌며 많은 사람들에게 독도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많은 국민들에게 독도를 사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부스 운영을 개발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둘째날에는 파주로 이동하여, 제3땅굴 견학 및 DMZ 자전거타기 행사에 참여하여 애국심을 고취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