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희 국회의장은 8. 20(화)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정보보호 컨퍼런스(Secure Korea 2013)에 참석, 축사를 통해 “사이버 보안문제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산업활동은 물론 국가안보에도 직결되어 있다”면서 “대한민국이 진정한 디지털 경제시대의 강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보보호와 해킹보안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이날 행사에서 “앞으로는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즉 정보통신기술이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히고, “정부는 통찰력 있는 장기정책을 수립하고, 학계와 산업계는 기술혁신에 기반을 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앞으로 국회의장으로서 정보보호 문제에 다른 어느 분야보다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회과학기술혁신포럼(대표의원:서상기)과 (사)한국해킹보안협회(회장:박성득)가 공동주최하는 제5회 대한민국 정보보호 컨퍼런스는 ‘대한민국을 방어하라’는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강 국회의장은 20일(화) 오전 국회 '2013 을지연습' 상황실을 방문, 을지연습 종합 상황을 보고받고 전시 국회의 기능 유지와 위기대처 능력의 제고를 당부했다.
강 의장은 이날 방문에서 을지훈련 기간 내 비상대비 업무의 수행능력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형식에 치우지지 않는 내실 있는 준비로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직원들의 임무와 애로사항 유무 등에 관해 깊은 관심을 표시한 뒤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