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2월16일)과 농사의 시작을 의미하는 ‘정월대보름’(3월2일)을 맞아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설맞이 기간(2월13일~18일)과 대보름 행사 주간(3월1~3일) 기관과 자치구, 마을별로 30여 개의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연휴 기간(2월15일~18일) 무술년테마전 ‘아시아의 개’ 전시와 어린이문화원일대에서 ACC 설맞이 한마당 ‘혼자놀개’, ‘같이놀개’라는 행사를 마련해 각국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펼친다. 국립광주박물관도 연휴 기간(2월15일~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2018 설맞이 우리문화 한마당’을 진행한다.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도 같은 기간 3년의 풍파를 막아준다는 부적 ‘삼재부(三災符)’와 만사형통을 염원하는 ‘십이지신문양’ 찍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설맞이 민속문화 한마당’을 운영한다. 박물관 개관 시간 야외마당에서는 굴렁쇠와 윷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광주전통문화관에서는 17일 오후 관람객들을 위한 전
(교통문화신문) 문화재청과 (사)3D프린팅산업협회, (사)한국3D프린팅협회, (사)3D프린팅강사협회는 문화유산을 3차원(이하 3D) 프린팅 자료 이용을 통한 3D 프린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3D 프린팅 자료의 수요처 제공과 콘텐츠 제작 지원, ▲ 3D 프린팅 관련 기술 정보 교류 협력, ▲ 문화유산 3D프린팅 데이터 활용 교육 과정 개발, ▲ 3D 프린팅 관련 행사 추진 시 문화유산 콘텐츠 홍보 등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동안 구축해온 문화유산 3D 프린팅 자료(확장자명: STL, PLY)를 참여기관에 제공하고, 참여기관은 제공받은 자료로 각종 콘텐츠 제작과 교육 과정 개발, 경진대회 개최 등 3D 프린팅 산업 전반에 활용할 계획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의료, 설비, 건축,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3D 프린팅 기술이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콘텐츠 확보가 중요해졌다. 지금까지 우리 문화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자료가 일부 있었지만 고품질의 데이터가 부족해 외국에서 공
(교통문화신문)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2월 8일 오후 3시에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정기총회를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성과보고 △정관개정(안)에 대한 승인 △수지결산 승인 △사업 계획(안) 및 수지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하며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을 비롯, 영화 및 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부터는 영화제의 청소년 집행위원이 총회 의결권한을 갖게 되어 영화제의 기획, 심사 등을 집행한다. 정기총회 개최로 사업계획과 예산이 확정되면 본격적으로 영화제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2월19일(월)부터 3월5일(월)까지 국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내가 지키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포스터그림공모전이 실시될 예정이며, 공식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의 작품공모도 2월19일(월)부터 3월26일(월)까지 시행된다. 특히 올해는 만 13세~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레디~액션!15“ 섹션이 신설되어 어린이청소년 제작영화를 연령대별로 세분화하여 상영할 계획이다. “레디~액션!” 수상작품에는 장학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본선진출작에 한해 제작 지원 사업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교통문화신문) 개그우먼 신보라가 학생회장을 역임했던 자신의 학창시절을 밝혀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서 언급한 것으로, 이날 MC 유민상이 개그우먼 신보라에게 “과거 전교1등에, 학생회장 출신이라고?” 질문하자, 신보라는 “초등학교, 중학교 전교 회장을 맡고, 고등학교 때는 전교 부회장을 맡았었다.”라고 쑥스러워하며 고백했다. 이에 유민상이 ”학생들도 모두 안거죠, 신보라 씨 성격이 밝고 말도 잘하고 이러니까“라고 운을 띄우더니 ”쉽게 말해서 나대는 성격이다“며 반전 있는 끝말을 하자 신보라 역시 ”그렇다. 관종이었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장윤정이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신보라는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신보라가 도전한 KBS ‘1 대 100’은 2월 6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광주 유일의 인터네셔널 브랜드 호텔,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발혔다.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는 이벤트인 ‘발렌타인 데이 패키지’는 2월 14일 단 하루만 제공되는 스페셜한 패키지로 2인 조식과 발렌타인 코스 디너 2인(14만 3천원 상당)이 포함되어있다. 10만원 (세금봉사료 불포함) 추가 시 주니어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도 가능하다. 특히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미리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발렌타인 데이 패키지 금액에서 추가로 2만원 할인을 제공하여 더욱더 큰 감동과 혜택을 함께 챙길 수 있다. 10층의 탁 트인 야경과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라 플레이스에서 진행되는 발렌타인 코스 디너는 8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신선한 석화, 게살 무쌈 말이, 새우 과카몰리로 이루어진 어뮤즈부쉬로 시작하는 디너는 딸기&올리브 포카치아, 홍합 크림 스프, 당근&생강 무스와 관자구이에 올린 서니 사이드 업 메추리알, 모엣 샹동 제주 한라봉 셔벳, 선택 가능한 그릴&랍스터 메인 요리, 쉐프의 가든 샐러드와 방어 카르파치오 그리고 디저트인 초코 무스에 올려진 딸기 마카롱과 아몬드 튀일로 마무리 되어 재철
(교통문화신문)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측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던 문수호(전생 이름 명소/김래원 분)와 정해라(전생 이름 분이/신세경 분)의 예식 사진을 4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호와 해라는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다가도, 사람들의 축하 속에서 행복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생에 이루지 못했던 부부의 연을 맺은 수호 해라 커플은 눈부신 예복 차림은 물론, 꿀 떨어질 듯 달달한 눈빛과 얼굴 가득한 미소 등 서로를 향한 애정으로 가득한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완성하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지난 18회 방송에서 수호와 해라는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는데, 200여년 전 베키(장백희/장미희 분)에 의해 분이와 서린(샤론/서지혜 분)의 운명이 뒤바뀌고 질투에 눈이 먼 서린이 명소와 분이를 불태워 죽이며, 두 사람은 끝내 전생에서 사랑을 이루지 못했다. 또한 현생에서도 수호와 해라에게는 시련이 끊이지 않았지만, 그 모든 위기를 이겨내고 마침내 행복한 부부가 돼 전생의 한을 풀었다. 하지
(교통문화신문) 박병은이 지적인 추리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오는 2월 28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가 더욱 시크해진 천재 프로파일러 우성하 경감(이하 우경감)으로 변신한 박병은의 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병은이 분할 우경감은 늘 포커페이스로 일관, 평소 그 누구도 믿지 않고 혼자서 사건을 처리하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답게 예리한 감각으로 사건 현장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타고난 촉으로 범인의 심리를 꿰뚫어보며 사건 해결에 앞장선다. 이를 증명하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사건현장 분석에 들어간 우경감에게선 시즌1에서 호평받은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차가운 매력이 느껴지고 있다. 말수가 적고 무뚝뚝한 성격의 그가 한층 경쾌해진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선 어떤 에피소드로 활약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능력자 우경감은 본청 소속이었지만 라이벌 하완승(권상우 분)이 있는 중진서로 옮겨오고 그와 티격태격하며 예측 불가한 케미를 선사할 예정
(교통문화신문) ‘돈꽃’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돈꽃’(극본 이명희, 연출 김희원)은 수도권 기준 23회 18.2%, 최종회 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27일 방송된 21회, 22회가 기록한 19.1%, 23%보다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최종회는 22회가 기록한 23%보다 1.0%p 더 높다. 전날 방송된 '돈꽃' 최종회에서는 강필주(장혁)가 청아그룹을 향한 복수를 이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말란은 강필주의 와인에 독을 타 함께 목숨을 끊으려고 했으나, 이를 미리 눈치 챈 강필주가 위기를 넘겼다. 이후 정말란은 오기사(박정학)의 살인교사 혐의로 감옥에 수감됐다. 이어 강필주는 장국환(이순재)의 돈을 바이오 신약 연구비에 투자하도록 했고, 최고 경영자를 이사회에서 공모로 뽑는 체제로 변화시키며 혁신을 이뤄냈다. 더 나아가 강필주는 스스로 내부고발자가 되어 청아그룹의 이중회계 장부를 검찰에 건넸다. 결국 청아그룹 일가는 모두 심판을 받게 되었고, 강필주 역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방송 말미, 형량을 마치고 나온 강필주는 나
(교통문화신문)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고려건국 1100년을 맞는 뜻 깊은 해를 맞아 지난 10년간 남북공동발굴조사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을 오는 10일부터 3월 18일까지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특별전시장에서 개최된다. * 개막식: 2월 9일 오후 4시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이번 특별전은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정세현), ㈜SBS(대표 박정훈)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이사장 안병우)가 주관하며, 문화재청(청장 김종진), 통일부(장관 조명균), 서울시(시장 박원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의 후원으로 열리며, 지난 10년간 남북이 공동발굴한 개성 만월대 주요 출토 유적과 유물을 한국의 정보통신(IT) 기술로 구현해, 올림픽을 보러 온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코리아’로 알려진 고려의 500년 역사와 고려 문화를 체험과 놀이의 장으로 즐기도록 기획하였다. 전시 주요 내용은 ▲ 최초로 3차원 입체(3D) 기술로 복원한 고려 황궁의 정전 ‘회경전’ 소개, ▲ 고려사 500년 역사와 문화를 첨단 기술을 통해 체험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교통문화신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하여, 그림책 전시 ‘어흥, 저는 호랑이입니다’를 어린이박물관 전시실에서 1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군신화 때부터 우리의 옛 이야기에 등장해온 호랑이를 현대 그림책을 바탕으로 알아보는 내용이다. 호랑이는 여러 이야기 속에서 때로는 무섭고 위엄 있는 존재로, 때로는 우습고 어리석은 모습으로 묘사되어 왔지만, 오늘날 야생에서 살아있는 호랑이를 더 이상 볼 수는 없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다양한 호랑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무서운 호랑이, 바보스러운 호랑이, 정의로운 호랑이로 구분하여 구성하였다. 어린이와 가족들은 그림책을 읽거나 예술적 가치가 높은 원화와 공예품을 감상할 수 있고, 호랑이 꼬리에 달리 방울을 흔들어 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 전시물에서 좀 더 실감나게 이야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상시 진행 프로그램으로 ‘호랑이 탈 만들기’, ‘호랑이 그림엽서 만들기’체험 활동을 할 수 있다.‘호랑이 뱃속 잔치’라는 구연동화 프로그램에서는 창작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
(교통문화신문)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역을 중심으로 4계절 여행 목적지로서의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자『강원관광 사계절 종합 영상물(‘100 Cameras, 100 Views : Four colors of Korea’)』을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물은 2017년 2월부터 1년 동안 겨울, 봄, 여름, 가을 등 계절별로 강원도 지역을 촬영하여 기 공개된 바 있으며, 3분 분량의 이번 종합편은 4계절 영상의 하이라이트만을 모아 동계올림픽 개최국으로서의 한국의 관광 매력을 함축적으로 홍보하고자 제작되었다. 종합편에는 4계절 흐름에 맞춰, 풍경, 음식, 사람들의 영상이 보여진 후 대관령, 동해바다, 설악산 등의 관광지를 계절별 풍광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연출이 가미되었다. 국내외 100명의 프로 및 아마추어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물 제작에 참여한 외국인들 중 프랑스인 로망 니콜로소(Romain Nicoloso)는 “한국 가을풍경의 다채로운 색깔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놀랍도록 아름다운 촬영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영상물은 평창동계올림
(교통문화신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 로비에서 지난 1월 31일(수)부터 2월 2일(금)까지 다양한 경조사용 신화환 작품 전시회를 개최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산 생화를 활용하여 전문 플로리스트들이 제작한 생활 보급형 경조사용 신화환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청탁금지법에 위배되지 않는 범위에서 화환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대의 신화환을 전시한다. 새로이 개정된 청탁금지법 시행령에서는 선물 및 경조사용 화환의 경우 모두 개당 10만 원까지 주고받는 것이 허용됨에 따라 높아진 화훼업계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국산 꽃을 활용한 신화환이 다소 왜소하고 볼품없다는 일부 지적이 있어 이를 동시에 해소하고자 신화환 사용을 품격 있는 꽃 문화의 시작으로 삼기 위해 이번 전시회가 기획됐다. 우리나라 꽃 소비는 약 85% 정도가 경조사용으로 편중되어 있는데, 국적을 알 수 없는 낮은 품질의 수입산 꽃, 인조 꽃, 재사용 꽃 등을 섞어 만든 화환이 제작·유통되고 있어 소비자의 불신을 초래하고 화환을 보내는 이의 마음마저 왜곡하는 경우가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국내 화훼
(교통문화신문) 울산시는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초청된 해외 정원 작가가 2월초 울산을 잇따라 방문한다고 밝혔다. 초청 작가는 프랑스의 꺄뜨린 모스박(Catherine Mosbach), 일본의 이시하라 카즈유키(Ishihara Kazuyuki. 한자), 영국의 소피 워커(Sophie Walker) 등 3명이다. 해외초청작가의 이번 방문은 정원박람회가 개최되는 태화강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직접 확인하고, 십리대숲, 반구대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12경을 둘러본 후 정원 설계 방향을 구상하기 위해서이다. 벌써부터 울산의 12경과 태화강이 어떠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연출될지 궁금해진다. 4월이면 이들의 창작력 있는 작품을 통해 그 결과를 직접 볼 수가 있다. 3일 꺄뜨린 모스박이 포문을 연다. 꺄뜨린(1962년생)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그 출신으로 조경학 외에 생물학과 역사학을 전공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보르도 식물원 정원 설계에서 대지와 경관을 읽는 전문성과 예술성이 그의 이력을 대변하고 있다. 그는 1987년 모스박 조경사무소를 설립하고, 미국 하버드, 펜실베니아 대학교 등에서 초빙강사로도 활동했다. 그의 대표작은 프랑스 루브르 랑스
(교통문화신문) 해양자연사박물관은 2월 6일부터 4월 8일까지 62일간 부산어촌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한·일 어촌문화 사진전 『옛 어촌을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930년대에서 70년대에 이르는 시기의 한 · 일 어촌민의 모습을 당시에 촬영된 생생한 사진자료들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구성은 ▲일본 어촌민들의 어업모습 ▲한국 어촌민들의 어업, 생활모습 ▲일본 어촌민들의 생활모습의 순으로 양국의 사진자료들을 비교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해양생물 표본들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일본 어촌민들의 사진자료는 일본 바다박물관(미에현 토바시 소재)이 소장 중인 민속자료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어촌 관련 사진들이다. 대표적으로 일본 사진작가 니이미 켄지(新美賢治)에 의해 촬영된 ‘풀가사리(フノリ) 채집’에서는 어촌의 청·장년층들이 어업을 하러 나간 사이에 아이와 할머니가 사이좋게 채취하는 따스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어촌 아이의 미소’에서는 일본의 어촌마을에서 태어나서 자라난 아이의 행복한 미소가 담겨져 있다. 전시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는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busan.go.
(교통문화신문) (재)부산문화회관 시민회관본부로 새로운 비상을 시작하는 부산시민회관의 2018년 첫 기획공연으로,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별을 산 날' OST를 일본의 대표적인 밴드 ‘어쿠스틱 카페’의 서정적인 연주로 부산에서 처음 만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월 10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과 2월 11일 오후 3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상영되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별을 산 날'은 이노우에 나오히사의 동명의 그림동화을 애니메이션으로도 재구성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가장 아끼는 단편 중 하나로, 매력적인 스토리와 영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별은 산 날’은 우리나라에서는 개봉되지 않은, 오직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에서만 관람이 가능한 작품이다. 이번 부산공연에서는 조금 더 대중적인 컨셉의 레퍼토리와 구성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별을 산 날’의 환상적인 영상 속에, 이 작품의 음악감독과 작곡을 맡은 츠루 노리히로가 리더로 있는 밴드 ‘어쿠스틱 카페’의 OST 연주로 펼쳐지는데, 한글 자막이 제공되면서 아름답고 서정적인 음악을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