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이용부 보성군수는 19일 제11회 대구 티엑스포가 열린 가운데 제8회 대한민국차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의 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차산업화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성군에서는 대한민국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된 보성녹차의 엄격한 군수품질인증제와 7년 연속 유럽(eu), 미국(usda), 일본(jas) 국제유기인증 획득을 통해 해외 수출의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유기농 보성녹차 분말을 차의 종주국, 중국에 수출하는 등 차산업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힐링과 웰빙 바람을 타고 식음료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는 차의 다양한 변신을 보여주며, 톡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상품과 독특하고 오감을 자극하는 오색빛 블랜딩 차 개발 등을 통해 차산업과 차문화 활성화를 주도 하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보성녹차의 저변확대 및 기발하고 재미있는 건강기능성 제품 개발로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차문화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차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에서 벗어나 지역의 농특산물과 관광산업이 어우러진 융복합 6차 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보성티업, 녹차앰
(교통문화신문) 구례군은 지난 18 일 ,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 주민 등 200 여 명이 참 여한 가운데 산동면 구만제 서시천변에서 풍수해 재난대응 안전한국 현장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이번 훈련은 국립공원인 지리산과 섬진강을 끼고 있는 군의 자연지리적 특성상 여름철 폭우에 대비하여 호우주의보와 경보 발령에 따라 단계 별 대처요령 숙지와 피해복구 훈련에 집중했다 . 또한 , 재해 발생 시 군청 , 경찰서 , 순천소방서 ( 구례 119 안전센터 , 산악 119 구 조대 ), 칠의대대 , 의용소방대 , 지역자율방재단 등 17 개 유관기관 및 단체의 협조체계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훈련으로 예찰활동에서부터 긴급 구조·구호와 복구활동까지의 실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전개됐다 . 2016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첫날인 16 일 오전 6 시에는 풍수해 대비 13 개 협업부서의 관계직원 50 명이 비상소집에 응소하여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 했으며 , 구례군재난안전대책본부장 ( 군수 ) 주재로 오전 10 시에 태풍내 습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 아울러 , 이번 훈련은 20 일까지 실시된다 . 서기동 군수는 현장대응훈련 강평에서 "자연재해 최고의 대응
(교통문화신문) 담양군은 창평면 소재의 ‘매화나무집’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우수 농가민박으로 선정됐다고 19일 전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심사에서 전국 농가민박 2만 5196개소 중 114개소가 우수 농가민박으로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에서는 23개소가 선정, 담양군에서는 매화나무집이 선정됐다. 심사항목은 경관 및 주변 환경, 시설구비, 청결 및 안전 서비스, 마을과의 공동협력,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홍보, 조식 제공 등으로,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우수 농가민박은 에어비앤비(Airbnb) 등 세계 숙박 정보 공유 사이트에 '우수 농가민박'으로 등재되며, 앞으로 시설 및 서비스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 민박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위생 관리와 소방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숙박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통문화신문) 담양군이 지난 17일 담양문화원에서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 180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군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자치학회 이인숙 이사가 강사로 참석해 ‘주민자치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타 시도의 주민자치 우수사례 및 현 주민자치의 현실을 반영한 이해도 높은 강의로 참석자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주민자치의 이해와 위원의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이진우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의 리더로서 담양군 주민자치위원회의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에 앞서 홍성일 부군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을 격려하며 “이번 교육이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자치위원들의 자치역량 강화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문화신문) 유쾌한 해설이 곁들여진 희극 발레 ‘돈키오테’가 오는 26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으로 찾아온다. 대한민국 발레를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이 선보이는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는 작품의 스토리와 마임 등에 대한 설명을 더해 내용의 이해도 향상은 물론 극의 사실성과 재미를 배가시킨 공연으로, 발레를 모르는 대중은 물론 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스페인 대문호 세르반테스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한 ‘돈키오테’는 바르셀로나 광장의 여관집 딸 키트리와 가난하지만 낙천적인 이발사 바질의 유쾌한 사랑을 그리며 스페인의 정취가 가득 담긴 붉은색의 화려한 의상과 어우러지는 투우사의 춤, 플라맹고 춤, 부채·탬버린 춤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이자 대미인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 장면에서는 여성 무용수의 32바퀴 연속 회전과 남성 무용수의 화려한 고난이도 점프 등이 압권으로 한껏 물오른 국립발레단원들의 기량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기타 공연 관련 사항은 문화체육과(☏061-380-280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들의 손을 잡고 문화회관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
(교통문화신문) 전남영상위원회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순천에서 촬영된 대표 작품을 영상 기록으로 엮어 낸 ‘영화 속 순천’ 영상 아카이브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영화 속 순천’영상 아카이브는 한국영화 역대 최고의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명량’을 비롯해 올해 개봉작인 한효주 주연의 ‘해어화’, 최민식 주연의 ‘대호’ 등 순천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 80여 편이 기록되어 있다. 영상 아카이브 사업은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를 알리고 보존하여 가치를 높이고 지역민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영화·드라마를 수집 및 보존하는 작업이다. 전남영상위 관계자는 “영상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영화 촬영이 단순히 촬영만으로 끝나는 것이라 새로운 지역 관광자원으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상 속 순천 아카이브에는 2004년 ‘천군’, 2005년 ‘너는 내 운명, 2006년 ’화려한 휴가‘, ’2007년 ‘신기전’, , 2008년 ‘에덴의 동쪽’, 2009년 ‘마더’, 2010년 ‘황해’ , ‘헬로우 고스트’, 2011년 ‘내가 살인범이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 ‘늑대소년’, 2013년
(교통문화신문) 순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협회가 주관한 제12회 순천시 생활체육 대축전이 오는 22일 팔마실내체육관을 비롯한 관내 20여개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검도를 비롯한 20개 종목에 2천여 명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그 동안 실내에서 개최해 온 동호인들만의 잔치에서 벗어나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개회식 및 축하공연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이와 함께 건강증진과 화합 도모에 중점을 두고 종목별 순위를 가리는 종합시상을 하지 않고 종목별로 1~3위를 시상하기로 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 활동은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 및 체력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여가활동 및 다양한 인적교류를 통해 몸과 정신 모두 풍요로운 생활을 영위하게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이 건강한 순천시를 만들고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상호간의 우의 증진을 다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포츠로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농촌 생활체육 교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팔마경
(교통문화신문) 신안군은 민·관·군 합동으로 5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신안군 흑산면 홍도항 북동쪽 1마일 지점에서 해상 선박사고를 가상한 2016 안전한국훈련 해양 선박사고 현장 대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안군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서 주관하였으며, 해양경비안전서 305함이 지역구조본부 가동과 긴급구조 지휘함 역활을 선두로 구조지원에 해군 3함대 311편대의 참수리298호, 참수리321호, 민간 선박으로는 사고선 역할에 100톤급 유람선 아이슬랜드호, 구조선 역활에 유람선 산마리노호 그리고 주변에서 조업중이던 소형어선 방주호 등 10척이 해경 구조본부의 긴급구조를 지원하였다. 이번 훈련은 사고발생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긴급구조 그리고 사고현장수습 3단계로 진행되었고 사고 상황은 홍도항 북동쪽 1마일 지점 해상에서 50여명을 태우고 출발한 유람선이 파도에 밀려 암초에 좌초되어 선박이 15°정도 기울어져있는 상황이고 사고선이 암초에 충돌시 충격으로 관광객이 구명조끼를 착용한재 10명이 바다에 추락 표류중이며, 사고선내 중상1명 경상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부상자포함 40명이 구조를 기다리는 상황으로 목포
(교통문화신문) 신안군은 17일자로 송공산 분재공원의 입장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신안군과 분재공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로우대 차원에서 입장료 인하 및 무료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어른 5천원, 20인 이상 단체 3천원이던 입장료는 어른 3천원, 단체 2천원으로 인하하고, 65세 이상 어른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신안군민의 경우 신안군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종전대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지자체 첫 분재를 테마로 조성한 송공산 분재공원은 분재와 미술작품을 보며 자연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되어 개장 이후 76만 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신안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명품분재와 아프리카 석조 문화의 진수인 쇼나조각 및 우암 박용규 화백의 작품 전시 등 관람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자극하고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유아숲을 운영하는 등 볼거리, 휴식·휴양, 체험 학습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분재공원 입장료 인하와 더불어 새천년 대교 개통 이후 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
(교통문화신문) 장흥군은 차세대 바이오에너지 원료작물로 주목받고 있는 ‘단수수 재배 실증연구’를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와 협동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수수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어 온 작물로 당도가 높고 수량도 다른 작물에 비해 월등히 많아 바이오에탄올 생산을 위한 원료작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바이오에탄올은 당분이 있는 작물을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얻어진다. 석유 등 화학연료와 달리 환경오염 요인이 거의 없는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농촌진흥청에서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있는 미래성장동력 산업이다. 단수수는 당질계 작물이라 전분질계나 셀룰로오스계 원료와 달리 전처리 공정없이 착즙(搾汁) 후 바로 발효해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어 생산비가 저렴하다. 착즙 후 잔유물은 동물사료로 재사용이 가능하는 등 장점이 많은 작물이다. 또한 토양 중 물 소비량이 사탕수수의 3분의 1에 불과해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재배기간도 4개월 정도로 짧아 5월 초중순계 파종해 9월 초중순에 수확한 후 보리, 밀 등 동계작물과 2기작이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미국의 옥수수나 브라질 사탕수수가 바이오에탄올의 대표적 작물이나 최근 중
(교통문화신문) 장흥군과 부산 영도구 새마을지회는 지난 16일 장흥군실내체육관에서 ‘영·호남 새마을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 장흥군수, 어윤태 영도구청장, 곽태수 장흥군의회 의장, 한영현 영도구의회 의장, 김명환 장흥군새마을회장, 김기재 영도구새마을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새마을회 회원 8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동서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영호남 새마을가족의 우정과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의 활성화를 통한 농어촌에 희망을 더한다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양측 관계자들은 화합행사에 앞서 간략한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품 교환과 오찬을 갖고 교류의 뜻을 다졌다. 이어진 어울림 행사에서는 각종 체육경기와 레크리에이션 등 화합행사가 펼쳐졌다. 장흥군과 부산 영도구는 1998년에 동서 화합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17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문화와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공공·민간의 경계 없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쳐왔다. 김성 장흥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장흥군과 영도구의 풍광과 생활상은 다르지만 그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이해를 넓혀 왔다”며 “앞으로도 열린
(교통문화신문) 정남진장흥농협은 지난 13일 부산면 심천공원에서 제3회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남진장흥농협은 농촌의 인구가 점차 고령화, 부녀화되며 어르신들의 놀이문화가 사라져 감에 따라, 건강하고 보람된 삶의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 같은 행사를 주관했다. 농한기를 이용해 개최된 이번 게이트볼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경기를 통해 일상의 무료함을 한 번에 날려버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농민 조합원들은 ‘고마운 농협’이라는 표현으로 이번 대회에 대해 큰 호응을 보였다. 강경일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화합과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이 지속되도록 아낌없는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농협 조합원의 범위를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남진장흥농협은 해마다 실버대학을 개설하여 따뜻한 관심과 배려로 소통하는 ‘고마운 농협’의 이미지를 구축해 가고 있다.
(교통문화신문) 장흥군은 지난 16일 국립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한 추진상황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 이기환 국장, 김인규 전 장흥군수, 한승원 작가, 이금호 장흥문화원장, 김석중 소설가를 비롯한 추진위원과 장흥군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구 장흥교도소 일대 45,143㎡(국유지)를 대상 부지로 선정해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장흥은 가사문학의 본향이자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문학관광기행특구’로 지정된 사실을 문학관 유치의 당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故 이청준, 한승원, 송기숙, 이승우 등 현대문학의 유명작가를 배출하였고, 장흥 지역 곳곳이 소설의 현장으로 남아 있다. 천관산문학공원, 천관문학관, 한승원.이청준 문학길 등 문학적 인프라를 지역 고유의 자산으로 육성하려는 노력도 돋보인다. 또한 광주 문화중심도시와 연계한 클러스터를 구축해 한국 문학을 재조명하고, 나주에 위치해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문학관련 각종 프로그램 개발하고 있다. 지역 내에 국보 2점, 보물 10점 등 총 74점의 많은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문학과 문화유산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문화신문) 장흥군 장동면은 향우들의 고향 사랑을 통한 지역 발전을 다지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1박2일간 제주시 애월읍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24일 정재철 재부산 향우회장의 제안으로 이복기 장동면 청년회장이 주관하여 3개 지역 향우회에서 모인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향우회에는 재경, 재부산, 재광 3개 향우회원과 강신대 장동면장, 이승주 용두농협 조합장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고향발전과 장동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향우들은 낙후된 장동의 소득사업 발전을 위한 소득사업 발굴위원회 구성 방향, 철쭉으로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제암산을 찾기 위한 감나무재 등산로 활용 방안 등을 제안했다. 또한, 그동안 알지 못했던 고향 소식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는 등 고향에 대한 애틋한 기억과 추억을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강신대 면장은 “오늘 행사가 향우 간 화합과 교류를 도모하고, 고향 사랑을 담금질하는 아름다운 자리인 만큼 앞으로도 장동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변함없는 애정을 쏟아 달라”고 말했다. 특히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향우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교통문화신문) 소설가 한강(46)이 연작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을 수상하며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번 수상의 결과가 세계 속에서 한국문학의 위상을 한 단계 높여놨다는 평가다. 소설 ‘채식주의자’는 어린 시절 자신의 다리를 문 개를 죽이는 장면이 뇌리에 박혀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가 나무가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영혜를 주인공으로 각 편에서 다른 서술자가 등장한다. 소설 속에서는 육식을 거부하는 아내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몽고반점’에서는 처제의 엉덩이에 남아있는 몽고반점을 보고 예술혼을 불태우는 주인공의 형부, ‘나무불꽃’에서는 남편과 동생의 불륜 장면을 목격하고도 어쩌지 못하는 인혜가 서술자로 등장한다. 소설가 한강은 한국문학의 거장인 한승원(76) 작가와 함께 부녀 소설가로도 유명하다. 이들 부녀는 ‘이상문학상’과 ‘김동리문학상’를 부녀 2대가 수상하는 이색적인 기록도 세웠다. 한강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는 그의 고향인 전남 장흥에 ‘해산토굴’을 짓고, 20년째 작품 활동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장흥이 고향과도 다름없는 한강은 지금도 1년에 수차례 장흥을 방문하여 작품구상과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