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문화신문) 장흥고등학교는 지난 8월 13일(토) 장흥고 모자동행봉사단 40여명이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거주하는 요양시설을 방문해 할머니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정서지원활동 및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장흥노인전문요양원 등 4곳의 노인요양시설에서 모자동행으로 실시했으며, 할머니 할아버지 말벗해드리기, 안마해드리기, 시설내부 청소, 방청소 및 점심식사 보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장흥고는 모자동행봉사단을 조직해 부모님과 학생이 함께 휴무 토요일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의 바른 인성지도 및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에 힘쓰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부모님은 “평소 자녀와 대화할 기회가 없어 많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함께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날은 덥지만가족들을 대하는 마음으로 모든 대원들이 땀을 흘리며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 뭉클했어요.”라고 봉사활동 소감을 말했다.
장흥고 모자동행봉사단 활동은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할 효의 문제를 실천적으로 접근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상 구현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