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둘째 주, 넷째 주 일요일은 동네 슈퍼마켓 가는 날.
전북도 공무원들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인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을 ‘슈퍼데이’로 정해 나들가게를 이용키로 했다.
전북도가 지난 14일 도내 5개 슈퍼마켓협동조합, 바이전북협의회, 나들가게 등과 이같은 내용의 ‘동네슈퍼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각 실국별로 매달 1회 이상 나들가게에서 음료수와 쓰레기봉투 등 부서 운영물품을 구입하는 한편, 각 시군과 유관 기관단체도 슈퍼데이를 지정, 동참해 줄 것을 권고해 나갈 방침이다.
슈퍼마켓 협동조합은 공동구매로 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공급하고, 바이전북협의회는 슈퍼마켓에 적합한 소포장 제품을 개발해 나들가게에 공급하게 된다.
한편 도내에서는 나들가게 육성사업으로 706개의 슈퍼마켓이 간판 교체와 상품 재배열, POS시스템 구축 등 시설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100여개 나들가게에서는 바이전북상품과 시군의 우수상품을 판매하고 있다.